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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첫 지역 한인종합교육문화회관 성사 - 그린스보로 한인교육문화회관 건물 매입 계약 완료

한인회, 한국학교, 연장자회 등의 업무공간으로 사용 -

한국학 도서관 운영도 계획


문화활동과 체육동아리 활동, 의료정보센터 등도 계획
미국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민간문화원역할 담당

 

그린스보로에서 마침내 한인들을 위한 복합전용공간이 마련되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첫 한인전용회관이 탄생한 것이다. 이로써 노스 캐롤라이나 한인 이민사에 한 페이지를 기록하였다.

 

그린스보로 한인교육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홍승원 한인회장, 정우철 한국학교 이사장, 강화자 연장자회장, 홍창우 교회협의회장)는 지난 12월 19일 예정대로 한인교육문화회관 매입을 위한 건물계약을 성공적으로 클로징하여 건물구입을 완료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정동근 연장자회 이사장, 김선희 한글학교장, 홍승원 한인회장, 강화자 연장자회장.  

 

이날 건물을 클로징하는 뜻깊은 자리에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장, 연장자회장, 한국학교장, 그리고 지역 원로들과 전현직 각 단체 임원 및 이사들이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며 그간 보내주었던 지역분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 동력>

지난 40년 동안 그린스보로 지역 한인교민들은 한인 전용 공간 마련을 위해 꾸준히 모금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린스보로 한인사회가 교육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한것은 한인사회내 활동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최근 이 지역에 유일하게 운영되는 (통합) 그린스보로 한국학교는 렌트비가 3배나 인상돼 어려움을 겪었고, 한인회와 연장자회가 사용해 온 기존 사무실도 매각되어 한인 활동을 위한 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 왔다.

 

<한국정부의 지원 기대> 


한국정부도 해외의 한인복합전용회관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여 한민족의 고유 문화를 보존 전승함으로서 다양한 세계 문화 형성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한인단체의 권익신장을 돕고, 재외동포의 문화예술 및 언론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한글학교 운영을 지원함으로서 주류 사회 진입을 위한 한인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현지 한인들 자발적 노력으로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이 세워지고 총 소요예산의 50% 이상이 동포사회 순수모금액으로 확보되는 경우에 타당성을 검토하여 지원 하고 있다. 한글학교, 노인회관 등 기능이 포함된 다목적 한인회관 건립사업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추진 경과 및 활용 계획>

최근 매입한 한인교육문화회관빌딩은 2개 층으로 약 7,912스퀘어-피트 넓이에 40여 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한인회는 지난해 6월 13일 이후 예비조사단계를 거쳐, 7월 초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인회와 한국학교, 연장자회 등 각 이사회에 건물구입에 관한 공식적인 의결을 요청하여 승인을 받았다.

 

이후 모금안을 논의해 지난해 9월 23일 약 30만달러에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모금을 계속 진행해왔다. 
홍승원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장에 따르면, 이제 곧 교육문화회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건물내부의 변경 및 보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총 모금예정액은 매입금액과 내부공사비용 등을 포함해 37만 5000달러에서 42만달러로 추산된다고 한다.

 

홍회장은 “교육문화공간은 차세대의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터전이자 미국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민간문화원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들의 사랑방이자 2세를 포함한 모든 한인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관은 향후 한인회, 한국학교, 연장자회 등의 업무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학 도서관 운영도 계획 중이다. 또 SAT강좌, 풍물, 가야금 교실 등 교육 및 문화활동과 체육동아리 활동, 의료정보센터 등도 계획하고 있다. 홍 회장은 " 최근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는 한글과 한국음식 문화강좌를 개최하고, 타 외국인 학교를 유치하는 등 렌트수입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금 활동 계속 추진>

건립추진위원회는 “한인교육문화회관 건립은 그린스보로 한인사회가 40년간을 꿈꿔 온 숙원사업"이라며" 아직도 건물을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내부공사비용이 필요한 만큼 널리 관심있는 분들의 정성어린 모금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자들에게는 세금혜택을 위한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금에 동참하려면 해당 주소로 체크를 발송하면 된다. 



▶주소 : Building Committee for Korean Educational & Cultural Center PO Box 8628 Greensboro, NC 27419-8628



▶Make Payable to: Korean School of Greensboro 



▶메모란: 한인교육문화회관 건립기금 ( Korean Educational & Cultural Center)

(정리 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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