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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 부부 싸움 끝에 서로 총격 - 남편, 아내의 총격으로 사망

사망한 남편은 지역에서 잘 알려진 전설적인 소울 뮤직 음악가,

살해한 부인은 전직 경관

 

사진: 사망한 죠지 데이빗 비숍 3세. 남편을 사살한 전직 경관 브렌다 비숍.

 

그린스보로의 전설적인 소울 뮤직 음악가 로이 로버츠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죠지 데이빗 비숍(68)이 사망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죠지 데이빗 비숍의 아내 브렌다 비숍(70)이 지난 12월 10일 그들의 집(1504 Larchmont Drive)에서 부부 싸움 끝에 남편 비숍을 총으로 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전직 경찰관인 브렌다 비숍은 이날 오후 1시 10분 경찰에 자신이 남편을 쏘았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의료관계자는 즉시 비숍을 모세 콘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했으나, 병원에 도착 후 오후 5시에 사망하였다.

 

현재 경찰은 사건을 조사중이다. 어떠한 체포는 없었다. 브렌다 비숍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남편을 쏘았어요. 그가 먼저 나에게 몇 발의 총격을 가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반격을 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사망한 비숍은 그린스보로 소울 음악계에서는 전설적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보 디들리, 커티스 메이필드, 글래디즈 나잇 등과 공연했다. 비숍은 음악 장학생으로 N.C. A&T를 다녔다. 비숍은 음악 전공자들을 모아 마이티 메어저라는 그룹을 창설했다. 1968년에 졸업한 후 그린스보로에서 뮤직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30여 년 동안 공연활동을 계속하다가 몇 년 전 어깨의 부상으로 은퇴했다.

 

그의 친구 로버츠는 “몇 달 전에 그의 집을 방문했지요. 모든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일이지요.” 라고 말하며 “밖에서 보면 정상적인 것 같지요. 그러나 닫혀진 문 안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수가 없어요”라고 안타깝게 말했다.

 

부부 싸움이 벌어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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