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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낭만이 넘치던 그때 그시절 '쎄시봉' 랄리 지역에서 2월 13일 개봉

국제시장에 이어, 윤형주, 송창식 등 6~70년대 포크 가수들을 소재로 한 “쎄시봉”이 랄리 지역에서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한국 영화 제 3탄인 셈. 쎄시봉은 1960년대 젊음의 거리 무교동에 위치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소재로 이야기를 꾸몄다.

장년이든 노년이든 한 번 쯤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고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시린듯이 그때 그시절이 다가온다.

 

당시 유행하였던 가슴을 정열로 들끓게 하였던 노래들이 잊어버린 추억상자에서 용수철 처럼 튀어나온다. “쎄시봉”은 그런 영화다.

 

톰죤스의 원곡, 조영남의 번안곡 “딜라일라” 를 듣고 가슴이 터질듯한 격정에 빠져보지 않았던 청춘이 어디 있었는가?

 

그런 주옥같은 노래들이 간간히 영화속에 흐른다. 영화는 실제로 존재했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무대로 이곳이 낳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이장희 등 실존 인물과 그들의 노래에 가상 인물인 '제3의 멤버' 오근태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의 사랑 얘기를 더했다.

 

영화는 감독의 말대로 "음악 영화이자 멜로 영화"다. 한국 가요계에 포크 열풍을 가져 온 '쎄시봉'을 통해 낭만이 가득하던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영화는 '쎄시봉'이 남긴 명곡을 끊임없이 펼쳐 놓으며 주옥같은 가사의 의미를 새삼 곱씹어보게 한다.

 

<시놉시스>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 젊음의 거리 무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그곳에서 윤형주와 ‘타고난 음악천재’ 송창식이 평생의 라이벌로 처음 만나게 된다.

 

 ‘쎄시봉’ 사장은 이들의 가수 데뷔를 위해 트리오 팀 구성을 제안하고, 자칭 ‘쎄시봉’의 전속 프로듀서 이장희는 우연히 오근태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고 그가 두 사람의 빈틈을 채워줄 ‘숨은 원석’임을 직감한다.

 

기타 코드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통영촌놈’ 오근태는 이장희의 꼬임에 얼떨결에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그 시절,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는데....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 김윤석, 정우와 김희애, 한효주가 연기한 남녀 주인공 오근태 역과 민자영 역은 가상 인물이다.

 

출연 :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김인권 각본/ 감독 : 김현석 제작(수입)/ 배급 : 제이필름/ 무브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

 

<nc한국인뉴스 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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