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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학교별 학점 다음달 부터 공개돼

A 학점 학교, F 학점 학교 등장 할 판

 

20여개 카운티 교육원회는 불평 - 연기 요청 노스 캐롤라이나 교육위원회는 2월 5일부터 모든 학교를 그 성적도(학생들을 잘 가르쳤는지 아닌지)에 따라 A ~ F 까지 등급을 매겨 통보한다. 이는 교사들이 잘하는지 여부를 학부모들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제도이다.

 

우수학교는 A, 그 다음은 B, …, 낙제점 학교는 F를 받은 식이다. 산정은 학교 학생들의 기말 시험 성적(end-of-grade) 평균으로 한다. 이에 대해 일부 교육가들은 과연 이러한 제도가 실제로 교실에서 무순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다.

 

애쉬빌의 아이삭 딕슨 초등학교에 두 딸을 보내는 학부모이자 애쉬빌 교육재단이사회의 이사인 에이건은 "이 제도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학교에 대해 벌을 주는 것입니다. 그 동안 학교 및 교육 예산을 깍아왔는데 이제와서 또 이러한 식으로 학교에 상처를 주는 것은 모독입니다.

 

학교 도덕성을 해치는 것이지요." 라고 이제도의 도입을 비난했다. 트랜실베니아 카운티(NC 서부 애쉬빌 남쪽 지역) 학교 교육위원회 등 노스 캐롤라이나 전역에서 20여개 카운티의 교육위원회는 주의회에 이 제도의 연기를 요청했다.

 

이제도는 현 주상원의원의 의장인 필 버거의 강력한 주장으로 도입되었다. 그는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며 학교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부모가 알아야 한다며 이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NC에서는 이전에는 "우수 학교schools of excellence", "개선되고 있는 학교schools of progress", "기대 미달 학교low performing" 등으로 등급을 매겼다.

 

그러나 필 버거 등은 이러한 명칭이 너무 애매해 학부모들은 이 명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가 어렵다고 말해 왔다. *학교 학점이란? 플로리다 전 주지였던 젭 부시(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가 1999년 처음 시작했다.

 

현재 미국에서 12개 주가 시행하고 있다. 부시가 세운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재단'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학교 운용의 투명성이 보장되어 학교 질을 향상시키고 교사들의 분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대론자들은 성적이 나쁜 학교는 대부분 저소득층 지역에 속한 학교인 것이 드러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메인주의 경우 F를 받은 학교에서는 학생의 61%가 무료 또는 보조금을 받고 점심을 해결하고 있었다. A를 받은 학교는 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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