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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대학 개교 8주년을 맞으며

우리 은혜 대학은 8년 전에 랄리 한인 장로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 예산을 세워 이곳에 사시는 모든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해서 종교나 교파를 초월해서 만든,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모임이 은혜 대학입니다. 그동안 여러 학장님들과 많은 숨은 봉사자님들의 희생 봉사로 오늘에 와 있음을 하나님과 여러분들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은혜 대학은 흔한 시간 소일하는 노인정이 아니라, 이민 와서 자녀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면서, 미처 배우지 못하고, 마음에 챙기지 못하고 지내온 것들을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배우면서 재미난 흘러간 노래 부르기, 컴퓨터, 스마트폰 쓰는 방법. 라인 댄스, 한의사의 진단 시간, 건강관리 강의, 독서, 독후 토론, 시사 대화의 장, 노인 합창단, 푸짐한 점심 식사 등 영육 간에 행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민 오셔서 정부에 많은 세금을 내신 줄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노년기를 살면서 미 정부로부터 당연히 받아야 될 혜택과 보조들을 몰라서 혹은 언어 소통문제로 못 받고 사시는 분들을 위한 도움을 랄리 및 인근 한인회와 각 교회 및 기관들과 소통하고 공조함으로 노인분들과 교민 여러분들께 미력하오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앞으로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체 건물을 한미 정부와 많은 노인 보조 기관들과의 matching fund 로 구입해서 앞으로 몇 수년 내에 몇 갑절로 늘어날 후배 한인 노인들의 영 육 간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어르신분들, 곧 어르신이 되실 분, 어르신들을 모시고 계신 분들의 협조 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학장 최 효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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