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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 거버너스 이사회 만장일치로 3개 연구소 폐쇄키로 결정

채플힐, 샬롯, 그린빌에서 각각 1개씩 폐쇄

 

추가로 UNC 시스템내 240개 연구소 중 13곳 평가 계획

 

그동안 끊임없이 UNC 학내외에서 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면서 진행되어 왔던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UNC 시스템)내 연구소의 정리에 마침내 첫 단추가 끼워졌다. 지난 2월 27일 UNC 거버너스 이사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3개 연구소를 폐쇄하기로 의결하였다.

 

없어지는 연구소는 ‘빈곤퇴치연구소The Center on Work, Poverty and Opportunity(UNC-채플힐내), ‘생물의 다양성 연구소Center for Biodiversity(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 그린빌 소재), ‘민권 및 참여 연구소Institute for Civic Engagement and Social Change(N.C. Central University내)이다.

 

이 중 가장 논란이 많았고 항의가 거셌던 연구소는 ‘빈곤퇴치연구소’ 이다. 특히 이 연구소의 소장 제니 니콜은 주기적으로 랄리의 일간지 ‘뉴스 앤 옵서버’지에 노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는 글을 자주 올려 주목을 받아왔다.

 

거버너스 이사회는 UNC 시스템내 240개 연구소 중 13곳에 대해 추가 평가를 실시하여 존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거버너스 이사회의 회의에는 많은 교수들, 학생들이 참관하여 이사회의 결정에 격렬히 항의하고 비난하였다.

 

폐지 반대론자들은 연구소의 폐지가 대학내 학문의 자유를 말살하고 UNC에 대한 평판에 해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UNC 교수협의회도 즉각 회의를 열고 연구소 존치 지지를 결의했다.

 

반면 폐지 주장론자들은 이들 연구소가 학문적으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현안 이슈에 대해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진: 지난 2월 27일 UNC-샬롯 캠퍼스에서 개최된 UNC 거버너스 이사회 회의에서 일부 교수진과 학생들이 항의 표시로 닥 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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