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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포크리프트 연쇄 절도범 체포
지난 1월에 캐리 이스트 채탐 스트리트에서 11가게 연쇄 침입 절도 행각 벌여
$400훔치기 위해 $15,000의 재산상 손해 입혀
지난 1월 연속적으로 캐리 상점들을 부수고 들어가 물품과 현금 등을 훔친 연쇄 상점 절도범들이 드디어 캐리 경찰에 지난 2월 4일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이들은 지난 1월 10일-19일에 걸쳐 이스트 채탐 스트리트 연변에 있는 11 곳의 상점에 침입하였다.
기소된 자는 카드리 브라이언과 로버트 매닝스이다. 둘다 23세이다. 모두 캐리의 한 아파트(1205 Village Greenway, Cary)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중장비인 포크리프트를 훔쳐 범행에 사용해 피해자들과 경찰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었다. 이들의 침입으로 피해를 입은 업소는 이스트 헤어 스튜디오(900 E. Chatham St.), 쓰리프트 2 기프트(900 E. Chatham St.), J.M. 톰슨(102 E. Chatham St.), 이코노미 스토리지(931 Trinity Road), 블랙 포리스트 인더스트리(1000 E. Chatham St.), 매드센 모터 컴퍼니(902 E. Chatham St.), 캐리 잔디 깎기 기계 판매점(408 E. Chatham St.), 발레오 아웃릿(880 E. Chatham St.) 등이다.
이들은 또한 3건의 현금 인출기(ATM)에서 현금을 훔치거나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13일(화) BB&T 은행의 현금인출기(ATM, 848 SE Maynard Road)를 부수고 돈을 빼갔다. 또 같은 날 두 번째로 하이 하우스 로드에 있는 PNC 은행의 ATM 머쉰을 프라이바로 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월넛 스트리트 531번지에 설치된 스테이트 근로자 조합의 ATM을 역시 열려고 하였으나 손상만 입히고 현금은 빼내지 못했다.
1월 18일(일)에는 건설 및 장비 회사인 J.M. Thompson의 뒷 담을 넘고 들어가 중장비인 포크리프트를 훔쳤다. 그리고 훔친 포크리프트를 타고 톰슨의 철망으로 된 정문을 부수고 나왔다. 톰슨 주인은 “우린 이들이 포크리프트를 훔려 갈 줄을 상상도 안했습니다. 대부분 절도범들은 작은 장비나 부품을 훔져가기 때문이지요” 라고 혀를 내 둘렀다.
이들은 같은 상가내에 있는 톰슨 건너편의 자동차 딜러샵인 블랙 포리스트의 뒷문을 프라이어로 뜯고 침입했다. 그리고 시큐어리티 카메라를 작동되지 않게 한 후, 안으로 들어가 현금을 훔쳤다. 그리고 주차장에 전시된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훔쳤다. 이들은 포크리프트와 크라이슬러를 타고 반마일 떨어진 같은 이스트 채탐 스트리트 상의 고급 차량 판매점인 매드센 자동차로 갔다.
이들은 가지고 온 포크리프트를 이용해 타이어를 쌓아 올리고 이 타이어 더미를 타고 올라가 메드슨 자동차 판매점의 창문을 통해 오피스에 들어갔다. 이 때 비상 경보음이 작동되었다. 경찰은 새벽 2시 24분에 출동했다. 범인들은 아무것도 훔치지 못했다.
그러나 도둑들의 침입으로 메디슨 딜러샵은 창문과 가라지 도어에 $1,500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훔친 포크리프트는 매드센 자동차 판매점 앞의 진흑탕 속에 버려졌다. 훔친 포크리프트의 헤드라이트 등은 부숴진 상태였다. 또 이들이 훔친 크라이슬러는 일부가 파손된 채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사진: 범인 카드리 브라이언(왼쪽)과 로버트 매닝스. 훔친 포크리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