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민
- 교육
- 음악/동영상
- English
그린스보로 제일장로교회(김기석 목사)에서 누가 클리닉 진료를 시작한다.
사진: 그린스보로 누가클리닉 진료활동에 참여하는 김기석 목사, 닥터 김성혜 집사, 간호사 박향숙 집사, 의료행정 박미선 집사, 의료행정 김철주 집사, (왼쪽부터).
이 클리닉은 비영리법인으로 누가클리닉(Luke Charity Clinic)과 연계하여 동일한 전자 의료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의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누가클리닉의 일부로서 이 진료는 그린스보로 지역의 무보험, 저소득 계층의 건강증진과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진료는 특별히 Moses Cone 병원의 도움을 받아 기본 건강 검진을 제공하게 되는데, 수입 유무와 상관없이 예약을 하면 실비인 $20에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체크와 필요할 경우 의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 문의는 그린스보로 제일장로교회((336) 632-1585) 에서 받는다. 5월부터는 매달 두 번째 토요일 9시에서 12시 사이에 그린스보로 제일장로교회 의무실에서 있을 예정이고, 누가클리닉의 정관에 따라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분에 한해 진료가 시행된다.
(1)연수입이 연방정부가난지수 200% 이하이며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Medical benefit of LCC is for those whose annual income is less than 200% of poverty level and with no medical insurance)
(2)연수입은 W2(수입명세서) 또는 최근 두 달 동안의 월급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이용하여 확인한다.(Income is to be confirmed by W2 or documents verifying recent two-month salary). (3)목회자와 신학생의 경우는 수입에 관계없이 진료대상에 포함된다.(Ministers and seminary students are included irrespective of their income).
김기석 목사는 이 클리닉이 지역사회의 의료 부족에 일부나마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이 클리닉이 더 많은 지역사회의 아시아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자원봉사와 기부로 섬기기 원하는 분들은 교회(336) 632-1585로 연락할 수 있으며, 이런 헌신을 통해 언어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들에게 참된 사랑을 전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