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민
- 교육
- 음악/동영상
- English
이색 사업
껴안아 주는 사업 등장
더램에 첫 업소 개업
‘Cuddle Time For You’ ,
더램에 지난달 개업한 업소 이름이다.
Cuddle은 hug와 같은 뜻이나 애정을 갖고 껴안아 준다는 뜻에서 조금 어감의 차이가 있다. 말 그대로 애정을 느끼게끔 고객을 껴안아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새로 개업한 제프 에버슨은 오레곤의 포트랜드에 이러한 업소가 있다는 것에 힌트를 얻어 랄리 지역에 첫 개업을 했다. 세상만사 골치 아픈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평안한 기분가 평온함을 주어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활력을 갖고 살아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미국에서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사만타 헤스(31)는 2013년 7월에 오레곤 포트랜드에서 ‘Cuddle Up to Me’ 라는 이름으로 개업을 했다. 그리고 “Touch: The Power of Human Connection” 이란 책도 내었다.
그린스보로에서는 졸리 데이비스 로빈슨이 ‘Hugs or Cuddles’ 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집 1층에 오픈했다.
더램의 'Cuddle Time For You’는 이용하는데 시간당 $20이다.
사진: 메이간 스크리자크(왼쪽)가 더램의 'Cuddle Time For You’ 에서 전문 상담사(cuddler) 제니퍼와 껴안은 채 누워있다.
한 시간 동안의 이 과정에서 둘은 이야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낸다. 메이간 스크리자크(53)는 어머니를 돌보면서 사는데 어머니가 치매로 이어져 상실감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고, 또한 편두통도 앓고 있어 이의 치료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 그녀는 이곳에서 활력을 찾은 다음 새로운 에너지로 일상 생활에 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