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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민 70% 이상은 찬성 - 여론조사 결과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도 대마초의 의학적 사용을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랄리 소재 주의회 건물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3월 19일 100여명의 주민들은 마리화나 합법을 추진하고 있는 주의원 알렉산더(샬롯 출신, 민주당 소속)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시위했다.
알렉산더 주의원은 지난 8년 동안 대마초의 의학적 사용 허용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나 점차 호응을 하는 주의원들이 늘어나 현재 14명의 주의원이 그가 발의한 대마초의 의학적 사용 합법화를 위한 법 개정안에 찬성하고 있다.
그는 대마초, 마리화나의 재배 허용이 노스 캐롤라이나의 농촌 수입을 증가시키고, 이는 세금 증대로 연결되어 주 재정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시행된 노스 캐롤라이나 주민 여론조사에서는 70%이상이 대마초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의 의학적 사용 합법화는 1996년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허용되었었다.
현재는 미국에서 22개주가 이를 허용하고 있다. 연방차원에서도 합법화가 추진되어 지난달에 공화, 민주 양당의 일부 연방 상원의원들이 대마초의 의학적 사용을 쉽게 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주하원은 지난 3월 26일 의학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