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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 지역 선거법 개정 - 랄리 지역(웨이크 카운티)에서 공화당 다수의 길 가능성 열어

NC 주의회는 웨이크 카운티(랄리-캐리 지역)를 지배하는 지방정부 구성원을 선출하는 법을 새로 개정했다.

공화당 주정부가 주정부 수도인 이 지역의 지방정부를 장악하려는 시도라는 것. 반면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랄리시(민주당 지배)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이지역에 자그마한 목소리를 더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랄리 ‘뉴스 앤 옵서버지’는 분석 기사를 통해 개정된 법을 지난 2014년 선거 결과에 대입시키는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공화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이 법이 2014년도에 적용되었으면 바로 공화당 지배 웨이크 카운티 정부가 탄생했을 것이란 이야기다. 즉 새로운 법이 2014년에 적용되었다고 가정할 경우 카운티 커미셔너 9명 중 적어도 5명은 공화당 소속 후보가 당선됄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은 웨이크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전 의석을 큰 차이로 휩쓴 바 있다. 한편 주지사 매크로리는 이러한 주의회의 지방정부 구성일에 관여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고 한다.

 

그는 지난 3월 시장과 시의원들과의 연석회의에서 “일부 주의원들에는 시장이나 시의회 의장이 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러고 싶으면 바로 시의원이나 시장에 출마하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새로운 법 개정 내용>

두가지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웨이크 카운티 전체를 2개로 나누어 대단위 새 선거구를 2개 만든다. 둘째, 2018년에 7개 선거구를 새로 획정한다. 그리고 전체선거구는 없앤다.

 

새법 개정안은 향후 몇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행된다. 이 법 지지자들은 현행법으론 웨이크 카운티에 12개 지방도시가 있는데 이 중 9개 도시는 자기 이익을 대변할 카운티 커미셔너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지지하고 있다. 즉 모든 커미셔너들이 랄리, 캐리, 후퀘이 버리나 등 3개 도시에 거주한 다는 것이다.

 

프랑클린과 동부 웨이크 카운티를 대변하는 베어푸트는 “현재의 낡은 제도는 30년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라고 법의 낙후성을 지적했다. 새법의 특징은 민주당 지지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선거구 몇개로 나누어 그 지역엔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 다수로 당선되게 하는 반면 다른 선거구에선 민주당 지지자들이 적어 공화당 후보 당선 가능성을 열어 놓는 식이다.

 

즉 웨이크 카운티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자가 많지만 이들이 결과적으로 뽑을 수 있는 커미셔너 수는 제한한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개정된 안에 따르면 2018년 선거에선 현 민주당 커미셔너 3명이 서로 경쟁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 이들을 한 선거구에 몰아 넣었기 때문이다.

 

<새 법 적용 시기>

 2016년 선거에 2개의 대단위 새 선거구에서 선거가 이루어진다. 이 중 1개는 공화당 강세 지역이 된다. 주로 웨이크 카운티의 농촌 지역이다. 랄리시를 외곽으로 둘러싼 웨이크 카운티 지역이다. 이 해에 또 현 4, 5, 6 선거구의 후보들은 2년 임기를 위한 선거를 한다. 현재는 임기가 4년이다.

 

2018년에는 7개의 새로 그어지는 선거구에서 선거한다. 전체선거구는 이 때 없어진다.

 

<Super Districts(전체선거구)>

 

 

웨이크 카운티를 두개로 나누어 새 선거구(A, B)를 만들었다. 2014년 선거결과를 대입해보면 A선거구, B선거구 각각 민주당 지지도가 65%, 47%가 된다.

 

즉 공화당이 1석 당선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 선거구 개편은 2016년 선거부터 적용된다. 공화당은 2014년 웨이크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한석도 얻지 못하는 완패를 당했다.

 

<New Districts(7개 선거구)>

 각 숫자 밑의 퍼센티지는 2014년 선거결과를 대입했을 경우 민주당 지지도. 4선거구에선 민주당이 80% 압도적 지지로 나타나지만 다른 선거구(1,2,6,7)에선 과반수 미만이다.

 

즉 이들 선거구에선 공화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2018년부터 시행이 지역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권력 균형을 공화당 쪽으로 옮기는 길을 터주는 법이다. 웨이크 카운티 커미셔너(카운티 의원) 선출법 개정안은 지난 3월 상원을 통과한 이후 지난 4월 마지막으로 하원을 통과하여 확정되었다. 일부 지역 의원들은 이 법이 통과되자 야유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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