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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대입 원서 준비1 ? 추천서 와 에쎄이

권영애 (뉴욕 컬럼비아 대학 교육학 박사, 닥터권 센터)

 

안녕 하세요!

 

이번달은 12 학년 학생들의 대입 원서는 어떻게 준비 하는가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 입니다.

 

무엇보다도 원하는 SAT 성적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야 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리스트를 결정하여 원서작성을 시작 해야할 때입니다.

 

몇개의 대학을 또는 어떤 대학을 지원 하는가는 각 학생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세가지 부류로 나누어 집니다. 안전권 학교 (back ups), 입학 가능학교 (good matches), 입학 원하는 학교 (challenges)의 지원 입니다.

 

안전권 학교는 약 90-100% 입학이 가능한 학교로 1-2 대학을 정하여 지원하고, 입학가능 학교로는 75% 이상 입학이 가능한 대학, 즉 자신의 성적에 제일 맞는 학교로 약 3-4 개를 선택하여 지원하며, 입학 원하는 학교로는 약 25% 이하의 입학 가능 대학으로 1-2개를 선택하여 총 5개에서 8개의 대학을 지원할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다수지원을 권장하는 이유는 같은 수준의 대학 일지라도 그해 지원자의 수나 실력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되므로 다양한 학교를 지원하여 자신의 입학 확률을 높여야 됩니다.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정한후, 각 대학의 입학 원서와 대학정보등을 온라인이나 메일로 신청하여 원서와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또한, 지원할 대학를 방문하여 학교시설, 환경등을 구경할뿐만 아니라 입학 담당자 (Admissions representative) 를 만나 온라인에서 얻지 못한 정보나 알고 싶었던 정보를 직접 물어 보는것이 좋습니다. 각 학교마다 College Tour Schedule 이 있으므로 미리 각 대학에 연락하며 학교 스케줄에 맞게 방문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입학정보와 원서를 받으면 각 대학마다 따로 화일을 만들어 보관하고 대학 카렌다를 만들어 각대학의 원서 마감일, SAT 점수 또는 성적표 보내는 날짜, 추천서 보내는 날짜, 장학금 신청 날짜, 합격 날짜 등을 각 학교마다 따로 기록해 두어 중요한 날짜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10 월에 있을 SAT I 이나 SAT II 과목별 시험을 미리 등록하여 집에서 가까운 테스트 센터에서 시험 볼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Early decision/Early action에 관심이 있다면10월 말이나 11월초까지 원서를 보내야 하므로 날짜를 놓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대입 원서작성의 기초작업은 자신의 이력서(Resume)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때 받은 상들, 클럽활동, 교내활동, 사회봉사 활동, 일한 경험등을 학년별 날짜별로 기록하고, 학교성적, SAT I, II, AP 성적등 자신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기록한 이력서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력서를 기초로 하여 에쎄이를 작성하고, 추천서를 받을 선생님께 드리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입학원서 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은 학교 성적과 SAT 성적이나, 선생님 추천서와 에쎄이도 중요한 부문이므로 최선을 다해 작성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2-3 개의 추천서를 요구합니다. 누구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하느냐는 각 대학의 요구에 따라 다르지만, 좋은 성적을 얻은 11학년때 택했던 과목 선생님이나, 12 학년때 택하고 있는 과목 선생님이 적임자 입니다. 추천서 마감날짜로 부터 약 일개월 정도 전에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11학년 선생님께 추천서를 부탁할 경우, 11학년 끝날즈음 여름 방학전이나, 12 학년 학기초에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서를 부탁하러 갈때는 담당 선생님 수업에서 어떤것을 배워서 유익하였으며 어떤 토픽이 인상이 깊었고 재미 있었는지, 그 학급에서 성적이 어떠했나를 자세히 설명하고, 우수한 성적을 받은 프로젝트나 시험지을 가지고 가서 보여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카운셀러로 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할경우 이력서를 드리고 이력서의 중요한 포인트를 설명하고 지원하는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에 대한 포부와 계획들을 설명해서 자신이 어떠한 학생인가를 잘알수 있도록 도와 드려야 합니다. 추천서를 부탁하러 갈때는 자신의 계획과 포부등 선생님께 해야 할말들을 준비하여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할줄 알아야 하며, 온라인 추천서가 아닐경우 지원하는 대학 주소와 우표를 붙인 봉투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마감날짜 약 일주일 전 이멜이나 직접 찿아가 추천서를 보냈는가 확인하며, 아직 보내지 않았을 경우 다시 상기시켜 마감날짜에 늦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에쎄이는 성적 다음으로 자신을 알릴수 있는 좋은 도구 입니다.

 

성적은 학생이 대학에서 어느정도 공부를 잘 할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척도이며 에쎄이는 학생의 성격, 도덕성, 창의성, 정신세계, 생각의 깊이등과 생각의 표현 능력등을 알려주는 척도라 할수 있습니다. 대학마다 에쎄이 토픽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에쎄이 질문의 공통점은 글쓰는 학생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려주기를 원하는 글입니다.

 

 어느 학생이든 좋은점은 한가지씩 있으므로 에쎄이를 쓰기전 자신의 장점 또는 남과 비교하여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이나 특별한 재능등을 토픽으로 잡아 좋은 예를 들어 설명하면 좋은 글이 됩니다.

 

에쎄이를 쓸때 주의할 사항은 너무 넓은 토픽을 정하여 고등학교에서 했던 활동등을 나열하는 이력서 형식의 에쎄이는 좋지 않고, 지원하는 학교를 과잉으로 칭찬하는 아부성 내용, 문법이나 철자가 틀린 에쎄이는 금물입니다.

 

간단 명료하며 자신의 장점을 토픽으로 잡아 이야기 형식의 예를 들어 충분히 설명한 내용이면 좋은 에쎄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에쎄이 작문은 원서쓰기전 한두달 전부터 고민하고 여러차례 교정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으므로 여름방학 때 시작해야 합니다.

 

다음달은 구체적 내용을 들어 좋은 에쎄이에 대하여 좀더 설명 하겠습니다.

 

문의 닥터권 교육센터:704- 849-7926, 704-654-6842, yak204@hotmail.com 닥터권 블라그: blog.naver.com/DearDr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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