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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영재성 (Gifted) 계발 하기 (3월호 칼럼)

아이들의 영재성 (Gifted) 계발 하기(3월호 칼럼)

 

권영애 (NY 컬럼비아대학 교육학 박사, 닥터권 교육센터 )

안녕 하세요.

 

영재란 IQ 검사에서 약130-140 정도 점수를 맞는 학생을 준영재 (Gifted) 라 하며 170 이상의 IQ 를 지닌 학생을 최고 영재 (Profoundly gifted) 라고 합니다. 영재 학생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약 2,000명중 1사람 정도의 영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영재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13살 이하의 학생들에게는 Stanford-Binet LM 또는 Wechsler Intelligence Scale (WISC-R) 등의 IQ테스트를 하며, 12살이상의 학생들은 대학 입학시험으로 치뤄지는 SAT (Scholastic Aptitude Test) 를 보아 영재학생을 구분 하기도합니다.

이렇게 영재라고 일컬어지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항상 A 를 맞는 학생도 있지만, 학교 공부가 자신의 능력에 비하여 너무 쉬워 학교공부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여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에 탁월한 성적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영재성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행동을 살펴보면 자신의 영재성을 바보같은 행동으로 감추어 버리거나, 자신의 행동을 간섭하는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대하여 반항할때도 있으며, 혼자 방안에만 있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학생도 있습니다. 어느 영재 연구학자는 영재성을 치타 (Cheetah)라는 동물에 비교 했습니다 치타는 고양이과의 육식동물로 한시간에 70 마일을 달릴수 있어 동물중에서 최고로 빠른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타의 사냥감은 영양(Antelope) 으로 초식동물중 제일 빠른 동물 입니다. 치타는 나무에서 살다가 영양이 숲속에서 나오면 점프하여 쏜살같이 빠르게 도망가는 영양을 잡아 먹이로 합니다. 이러한 치타가 한시간에 70 마일을 달릴수 있는 동물이 되려면 첫째로 성인 치타가 될때까지 건강하게 자라야 하며 둘째로 70 마일을 달릴수 있는 충분히 넓은 장소가 필요하며 굶주림으로 배고픈 치타앞에 영양과 같이 빨리 달리는 사냥감이 먹이로 준비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치타는 생물학적으로 70 마일을 달릴수 있는 잠제력을 지니고 있지만, 만약 치타를 조그만 동물원에서 토끼를 먹이로 ?는 동물로 키운다면 한시간에 20 마일 밖에 못 달리는 치타가 되며, 우리안에서 조련사의 먹이로 키우면 아예 달리지도 못하는 치타로 변해서 70 마일을 달릴수 있는 치타의 잠재성을 묻여 버리게 됩니다. 또는 치타가 다리를 다치거나 아프다면 걷지도 못하는 동물로 변신해 버리고, 건강한 치타라 할지라도 6주 밖에 되지 않은 새끼 치타라면 70 마일을 달리지 못할것 입니다. 건강한 치타, 훈련된 치타, 성숙한 치타 그리고 쏜살같이 도망가는 사냥감 과 배고픔이란 충분한 동기가 주어졌을때 70마일을 달릴수 있는 달리기 선수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생물학적으로 영재성이 있는 학생에게 학교나 가정에서20 마일 정도의 능력으로 토끼나 ?는 수준의 공부를 시키거나 동물원에서 주는 먹이로 따분하고 지루한 수준의 공부를 시킨다면 영재학생들은 노력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공부에 흥미를 읽고 자신의 영재성을 묻어 버리게 됩니다. 영재성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볼때 계발해야 하는 보물 입니다. 또한 영재성은 어릴때 단 한번 반짝 나타 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학생에게 영원히 숨겨져있는 잠제성이므로 계속 계발해야 할 보물 입니다.

 

하지만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영재성을 발휘할 만한 기회가 없으면 영재학생들은 자신의 보물의 빛을 발휘 못하고 영원히 묻혀 버릴수 있으며, 대신 권위에 반항하거나, 바보같이 행동해 버리거나, 사회로 멀어져 버리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계발되지 못한 영재성은 신이 인간에게 보낸 큰 선물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학교나 가정은 이러한 영재성을 계발하는 장소가 되어야 하자만 결코 영재성을 제한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므로 개개 학생의 필요를 채워 주기는 힘든곳이며, 주로 학교 교육과정은 중간 정도 학생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 보통이므로 영재학생들의 대부분은 학교 공부에 흥미를 갖지 못하게 되고 숙제도 대충 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런 경우 영재학생들은 학교공부에 무관심하고 공부에 취미도 잃게 되어 중요한 어린시절을 컴퓨터 개임 이나 TV 보는 것으로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부모님들중 우리아이는 똑똑 하지만 도무지 노력을 하려 하지 않고 방과후 숙제만 대충 끝낸후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이런 학생을 두신 부모님들은 학생들의 에프터수쿨 스케줄을 꼼꼼이짜서 아이들에게 규칙적으로 책을 읽히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준보다 조금씩 높은 수준의 수학공부, 단어공부 등을 시키기 바랍니다.

 

공부에 대한 습관을 들이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잠제 되어 있는 영제성을 계발하는 기회도 되지만,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구력 또는 인내심 훈련이 되어 우리의 브래인에 머슬(muscle) 을 만들어 주는 훈련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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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문대학 입학을 위해 11학년 때 꼭 해야 할 과제

이번 달은 명문대학 입학을 위해 11학년 때 꼭 해야 할 과제들과 과목들을 알아 보려고 합니다. 아이비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4년은 모두 중요 하지만, 특히 11 학년은 대학입학 원서작성이 1 년 앞으로 다가온 더욱 중요한 시기 입니다. 학교 성적 관리, AP 과목선택, AP 시험, PSAT 시험, SAT I 그리고 SAT II 시험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므로, 수업 따라가기에 바쁜 자녀들을 위하여 부모님들께서는 11학년 중에 해야 할 스케줄을 미리 알아 두셔서 자녀들이 빠짐없이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첫째로, 10학년, 11학년 성적이 대학 입학평가에 가장 중요하므로 모든 과목을 A 혹은 B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합니다. 대부분 고둥학교 에서는 11학년부터 AP 과목을 선택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많은 AP 과목을 선택하여 GPA 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5월에 있을 AP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 받도록 준비 해야 합니다. AP 과목을 택하면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AP 과목은 학점(GPA)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보통 수업(Regular class)의 A 학점은 4점, Honor class 의 A 학점은 5점, AP class 의 A 학점은 보통 6점을 받으므로, AP 과목의 C 학점은 Regular class 의 A학점과 같은 GPA를 얻게 됩니다. 둘째로, 대학 입학 사정에서 AP 과목을 택한 학생, AP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학생을 선호 하므로 가능하면 많은 AP 코스를 택하는 것이 명문 대학입학에 유리 합니다. 그러나 AP 는 매우 어려운 과목이므로 택하기 전 여름 방학때 예습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둘째, 11학년 첫 학기 중, 10월은 PSAT를 치르는 달 입니다. PSAT는 National Merit 장학금을(약 2200점 정도) 받을 수 있는 시험이며, 앞으로 치를 SAT 성적을 예상할 수 있는 시험으로 소홀히 치러서는 안 됩니다. PSAT 시험 후 약 한달 후에 성적이 나오므로 PSAT 성적을 기초로 자신이 앞으로 진학할 대학들의 파일을 만들기 시작해야 합니다. SAT 시험 등록 시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이름을 써야 하므로 PSAT 성적을 기초로 자신이 지망하는 학교를 대략 결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이 매일을 보내 필요한 정보를 보내 달라고 요구 하기 바랍니다. 즉 입학원서, 장학금 관계, 그리고 학교 선전물 등을 보내 달라고 부탁해야 합니다.

 

셋째, 11 학년 2학기부터는 적극적으로 SAT I 과 II 시험준비를 해야 합니다. SAT 시험은 1월, 3월, 5월, 6월에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등록을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시험을 치르기 바랍니다. SAT 성적은 학생의 기록에 영원히 남고, 지금까지 학생이 치른 모든 시험점수가 함께 대학으로 직접 보내지므로 준비 없이 연습 삼아 치러서는 안됩니다. 좋은 성적을 낼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나중에 치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학입학에서 조기 입학 (Early decision/ Early action) 을 원하는 학생은 대입원서가 12학년 10-11월로 마감이므로 11학년 6월까지 SAT 에서 만족한 점수를 받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SAT I 시험은 대학입학사정의 필수 시험으로 4년제 대학가기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치러야 하는 시험인 반면, SAT II 시험은 과목별 시험으로 어느 대학을 지원하느냐 에 따라 조금씩 달라 집니다. 명문 대학들은 대략 3 과목의SAT II 성적을 요구하므로 과목과 날짜를 미리 계획하여 준비하기 바랍니다.

 

SAT II 과목별 시험은 각 과목이 끝난후 곧 치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11학년 1 학기 말에 Pre-calculus을 끝냈으면 한두달 준비하여 곧 치르는 것이좋습니다. 만약 2 학기 중에 과목을 마쳤다면 6월 초에 SAT II 시험을 치르도록 권합니다.

 

특히, 5월은 AP 시험이 있는 달이므로 SAT II 와 AP 시험을 동시에 같은 과목으로 선택하여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면 유리합니다. 또한, 2-3 월경에는 대부분 학교에서 12학년 과목 신청서를 보냅니다. 대학입학 사정에 12학년 1학기 성적까지 포함되므로 충분히 검토하여 성적이 잘나올 수 있는 과목을 택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과목들 (AP 과목 또는 Honor 과목)을 택하기를 권합니다.

 

 또한, 방학 동안에 12학년 AP 과목들을 미리 예습하여 좋은 성적을 얻도록 성적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방학 동안에는 지망하는 대학 방문을 계획하고, 대학방문 시 입학원서 및 학교선전 팜플렛이나 학교신문 등을 받아 가지고 오면 편리합니다. 또한, 방학 동안 할 자원봉사 자리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여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학 동안에 지금까지의 모든 시험 결과를 재검토한 후, 필요하다면 12학년 10, 11, 12월 에 있을 SAT-I 혹은 SAT-II 시험준비를 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대학선택과 입학은 매우 어려운 관문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대입관문 이라 할지라도 미리 “준비 하는 자” 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부디 11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는 학교공부로 스트레스에 싸인 자녀들을 도와 대입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 주기를 바랍니다. 문의 닥터권 교육센터704-654-6842, 849-7926, www.DrKwonPrep.com, kr.blog.yahoo.com/DearDr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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