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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 옛 섬유방직 공장 건물에 새 아파트

콘 레보루션 밀(공장)’ 의 일부-2016년 완공 예정

 

개발업자들이 그린스보로 옛 섬유방직 공장이었던 ‘콘 레보루션 밀(공장)’ 의 일부를 아파트로 전환한다. 건설 예정 가구수는 1베드룸과 2 베드룸 아파트 총142가구. 공사는 2016년 후반부에 완공된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셀프-헬프 벤쳐 펀드' 는 더램에 본부를 두고 있는 회사로 2012년에 이 건물을 $800만에 매입했다. 넓이는 63만 스퀘어-푸트에 이른다. '셀프-헬프 벤쳐 펀드' 는 이미 이 건물의 40%를 오피스 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한 바 있다. 나머지 60%를 그동안 보수하여 아파트 건축 허가를 받아 낸 것.

 

회사측에 따르면 이 곳이 상가와 아파트가 어우러지는 건물이 되면 총1500여명이 생활하는 활기 띤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한다. 아파트 렌트는 1베드룸은 $800, 2베드룸은 $950-$1000로 책정되었다. 회사측은 벌써 문의가 158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오피스 공간도 추가로 확장하는데 임대 공간은 3,000sqft.~10,000sqft. 이다.

 

 ***‘콘 레보루션 밀(공장)’:

그린스보로를 포함한 벌링턴, 윈스턴 셀럼, 하이포인트 등 트라이애드 지역은 한때 노스 캐롤라이나의 전통 3대 산업인 섬유, 담배, 가구 산업의 중심지로서 N.C. 경제를 이끌었다. 그러나 1990년부터 중국 등 후발 개도국의 미국 진출과 저임을 향한 미국내 공장의 이들 나라에로의 탈출로 이들 산업은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대신 그 자리엔 썰렁한 거대 공장의 잔해와 잡초만 남아 폐허로 변했다. 그린스보로 동북쪽에는 옛날 콘 밀(Cone mill corporation)이 영화를 누렸던 공장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 후 이 지역의 개발사업자와 역사를 보존하고 추억을 잊지 않으려는 몇몇 애호가들이 이 빌딩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이에 그 중 하나인 레보루션 밀(Revolution Mill; 1200 Revolution Mill Drive Greensboro, NC 27405)이 지난 몇년부터 재개발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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