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사회는 7월 27일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그린스보로 한인교육문화센터의 운영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고 재정적 지원과 감독기능을 담당할 그린스보로 한인교육문화센터 재단이사회의 재단이사 선임을 마쳤다.

각 기관(한인회, 연장자회, 한국학교)에서 교육문화센터의 재단이사로 위촉하고 본인이 수락한 분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동근, , 강화자, 권홍조, 홍승원, 강준, 김병태, 김선희, 김승희, 김재경, 김정현, 박의현, 서정운, 심인숙, 이승구, 장종훈.

또한 현재 그린스보로 교회협의회 회장인 김대균 목사는 명예이사로 참여한다. 작년말에 한인교육문화센터의 건물을 구입한 이후, 올해 초에 교육문화센터의 정관작업을 위임받아 정관위원회(권홍조, 서정운, 조한종, 정석재, 김세종, 심인숙, 장종훈, 김정현)가 구성되었고 위원들이 두달간의 건설적인 토론을 거쳐 많은 수고로 정관초안을 완성하였다.

4월 17일에 각 기관 이사회에 정관초안을 송부하여 승인을 요청하였고 드디어 6월 8일에 모든 기관으로부터의 승인을 통보받은 바 있다. 그린스보로 인근지역의 공식기관 이사회들의 승인을 얻어 정관초안이 정관으로 공식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이 정관에 의거하여 첫 이사회를 공식적으로 소집하는 것이다.

그간 여러가지 사정으로 말미암아 많이 지연된 상태이지만, 이는 지역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민주적으로 합의하에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홍승원 전한인회장은 전했다.

하지만, 그린스보로 한국학교의 개학일도 다가오고 있고 또한 재단을 Nonprofit Organization으로 신청하고 은행계좌도 열어야 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가 조속히 시행되어야 하는 만큼 8월 중에 첫 이사회를 교육문화센터에서 갖기로 하고 날짜를 조율중이다.

• 글쓴날 : [2015-08-11 01:14:55.0]

  • null 기자[null]
  Copyrights ⓒ NC한국인뉴스 & nchankookin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