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포들이 함께 모여 기쁘게 맞이한 설날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는 지난 1월22일 판타시티(Fanta City)내 커뮤니티 센터에서 지역 동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마음 한 뜻으로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설날 대잔치를 가졌다.

설날대잔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가야금/거문고(이강희와 윤정미) 연주로 시작되었고, 개회선언, 그림스리 고등학교(Grimsley High School)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미국가/애국가 제창(Michelle Han과 박정실), 개회기도(임영인 사관, 트라이어드지역 교회협의회 회장), 환영사와 내빈소개(최승룡, 한인회장), 축사(유진철,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격려사(박상근, 동남부 연합회 회장), 신년사(성열문, 캐롤라이나 연합회 회장), 감사/공로상 시상 그리고 식사기도(김대균 목사, 트라이어드지역 목회자회 회장) 및 만찬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어린이들의 설날예배, 제기 오래차기대회, 태권도 시범(Lee Brothers Martial Arts Academy), 베스트 한복드레서 시상, 노래자랑, 행운권추첨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의 백미였던 1000불 항공권 추첨은 전영자 여사께서 기증하셨고, 항공권은 현춘선씨에게로 돌아갔다.

그린스보로 지역 한인회는 행사를 통하여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를 인근지역의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어반 미니스트리(Urban Ministry)에 전달하였다. 국악연주, 태권도시범, 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각종 준비를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행사를 위하여 물품 등을 기부한 지역 동포 사업자들과 트라이어드지역 목회자회의 헌신과 사랑으로 설날 대찬치 행사는 원근각처에서 오신 내빈을 포함하여 6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하나되는 뜻깊은 축제가 되었다.

• 글쓴날 : [2012-02-05 18:4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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