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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위놋 마운틴Teewinot Mountain>
<사진: 와이오밍 소재 마운트 티위놋에 등반하다가 추락 사망한 타일러 스트랜버그. 스트랜버그는 전 노스 캐롤라이나 부주지사(1989-1993)였던 짐 가드너(현 N.C. 주류통제위원회 의장, 럭키 마운트 출신)의 손녀이다. 매크로리 주지사는 이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 타일러 스트랜버그(27)가 지난 8월 22일 와이오밍 소재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 에 있는 티위놋 마운틴Teewinot Mountain(12,330-foot) 을 등반하다가 조난을 당해 사망하였다.
함께 등반하던 카테린 닉스(28, 여)도 사망하였다. 타일러 스트랜버그는 랄리 출신이다. 이들은 다른 친구인 레베카 앤더슨(26, 여)과 함께 암벽 등반을 하고 있었는데 등반 도중 레베카가 이들이 보이지 않고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휴대한 셀폰으로 산악구조대에 신고하였다.
신고 당시 레베카도 암벽 등반 중이었는데 그녀는 암벽 중간의 조그맣게 나온 바위(ledge)에 몸을 의지한채 갇혀 있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조대는 한 시간 여의 등반 끝에 레베카를 구출하였다. 사망한 여성들은 당일 오전 11시경 트위놋 마운틴 정상에 오르려다가 200 푸트(60미터) 아래로 떨어져 조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로프를 사용하지 않은채 암벽을 등반하였다.
그리고 등반가들이 즐겨 오르는 코스에서 벗어난 코스를 도전하였었다가 조난을 당했다고 구조대는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