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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빌리 그라함 목사 동상 연방의사당내에 세우기로 최종 확정

N.C. 상원은 지난 9월 17일 빌리 그라함 목사의 동상을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국회의사당내에 세우는 법안(House Bill 540)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챨스 에이코크 전 주지사 동상을 철거하고 대신 그라함 목사 동상을 설치하기로 최종확정지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6일 N.C. 하원은 이 법안을 통과시키고 상원에 이송한 바 있다. 형식적이지만 노스 캐롤라이나가 보낸 동상 교체안은 연방의회가 최종 승인하게 된다.

 

현재 각주는 자기 주를 대표하는 동상 두개를 미 연방의사당내에 설치할 수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는 현재 챨스 에이코크와 제불론 밴스의 동상을 갖고 있다.

 

챨스 에이코크(1901-1905 기간 주지사)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공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점이 참작되었으나, 최근 그의 인종차별주의 전력이 불거짐으로써 역사적 평가가 퇴색되어 왔다. 제불론 밴스(1830 –1894, 애쉬빌 지역 출신)는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대령 출신으로 남북 전쟁 기간 동안과 그 이후 기간에 43대 N.C. 주지사를 지냈고 이후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남북전쟁 전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었으며, 아울러 탁월한 작가였다. 그는 모든 종교를 포용하자는 종교적 관용을 주창하였다. 빌리 그라함 목사는 전 세계에 널리 복음주의적 기독교를 전파한 공로가 인정돼 노스 캐롤라이나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었다.

 

그동안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좀더 시간을 갖고 다른 대체인물도 고려하자고 했으나 이번 상원 결정으로 빌리 그라함 목사로 최종 확정된 것. 다른 인물은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UNC) 농구 코치 딘 스미스, 민권운동가 줄리어스 체임버, 전 주지사 짐 홀여우저, 테리 센포드 등이었다. 미연방 국희의사당내에 세워지는 조각상은 생존인물은 안된다.

 

사후에 설치된다.

 

빌리 그라함 목사는 오는 11월에 97세를 맞는다. 현재 몬트리트(애쉬빌 동쪽 15마일 마을) 산자락에 있는 거처에서 지내고 있다.

 

<종교계 인사론 13번째로 세워져>

종교계 인사론 그라함 목사가 처음은 아니다. 현재 12개주에서 종교계 인사를 연방의사당내에 동상을 세우고 있다. 하와이주는 카톨릭 신부인 다미엔의 동상을 기증했고, 유타주는 몰몬교 지도자 브릭햄 영의 동상을 세웠다. 2000년에 연방의회는 기존 동상을 교체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3명의 전직 대통령 동상이 의사당내 들어서는 영광을 얻었다. 아이젠 하워(칸사스 출신), 로널드 레이건(캘리포니아), 제랄드 포드(미시간) 등 전직 대통령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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