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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팝스타 1위 테일러 스위프트, 그린스보로 공연에 팬들 열광

미란다 램버트의 깜짝 찬조 출연으로 팬들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팝스타계의 독보적 존재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10월 21일(수) 그린스보로에서 역사적 공연을 가졌다.

 

 이날 그린스보로 콜로지움에서 열린 공연에는 수천명의 관중이 모여 테일러의 열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과 율동을 보며 열광하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또 하나의 전설적 칸트리 싱어 미란다 램버트(32)가 깜짝 출연하여 청중들을 열광시켰다.

 

테일러는 지난 8월 30일에 유튜브에 올린 ‘와일디스트 드림’뮤직 비디오가 1억 5천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팝스타 1위는 테일러, 압도적 수입 25살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음악인에 등극했다.

 

지난 10월 19일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해 내놓은 히트 앨범 '1989'와 현재 같은 이름으로 진행 중인 월드 투어 콘서트, 광고 수입 등으로 올해에만 3억1천780만 달러(약 3천570억원)를 벌어들였다.

 

하루에 100만 달러(11억2천만원) 이상인 셈이다.



로스앤젤레스의 미디어 전문가인 마이크 라이아는 "현재 스위프트는 누구도 필적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다"며 "가장 강력한 엔터테이너일 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존재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월 제이지(Jay Z)와 비욘세 커플을 제치고 스위프트와 남자 친구인 영국 뮤지션 캘빈 해리스를 세계에서 가장 몸값 높은 유명인사 커플로 선정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또 스위프트가 서른살 생일 이전에 자산 10억 달러(약 1조1천300억원) 이상의 억만장자가 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아티스트'와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등으로 8관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달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 스위프트가 지난 6월 애플이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을 선보이면서 무료 서비스 기간에 음악가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을 공개 비판하면서 '1989' 앨범 서비스를 보류하겠다고 밝히자 애플은 즉각 백기를 들고 정책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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