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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 시스템 차기 총장에 전 연방 교육부 장관 마가렛 스펠링

17개 캠퍼스와 222,000명의 학생 지휘 일부에선 대학 자치에 정치 간섭이라고 비판

 

사진: 마가렛 스펠링 전 연방교육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3일 개최된 UNC 거버너스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UNC 시스템 차기 총장에 선임된 후 이사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고 있다.

 

그동안 논란 많았던 UNC 시스템 차기 총장에 죠지 W. 부시 전 대통령 사람으로 알려진 마가렛 스펠링(57) 전 연방 교육부 장관이 선임되었다.

 

UNC 시스템 거버너스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항간의 반대를 정면 돌파하면서 마가렛 스펠링을 만장일치로 UNC 시스템 차기 총장으로 선임하였다. 현 총장 톰 로스는 내년 3월 1일에 물러나고 새 총장이 정식 취임하게 된다.

 

민주당 주정부 시절 선임된 톰 로스는 올 초부터 이사회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마가렛 차기 총장은 당장 3가지 과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

 

첫째, 공화당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거버너스 이사회를 둘러싼 분열을 치유하는 것.

둘째, 마가렛 총장에 회의적인 UNC 교직원들에 다가가서 이들의 마음을 잡는 일.

셋째, 주의회와의 예산 싸움에서 이기는 일이다.

 

UNC 시스템은 그동안 현 톰 로스 총장의 사임 압박에 대해 오랫동안 논란이 있어 왔다. 그가 민주당 주정부 시절 임명되었기 때문에 공화당 정부로 바뀐 지금 부당히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리고 오랫동안 NC에서 쌓아온 대학에 대한 불간섭 전통이 퇴색되는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되어 왔다. 차기 총장으로 선임된 마가렛은 UNC 17개 캠퍼스와 222,000명의 학생을 이끌고 감독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UNC 시스템 거버너스 이사회는 마가렛에게 5년 임기 계약과 연봉 $775,000을 주기로 하였다. 그외 성과급 보너스는 별도로 받게 된다.

 

또 자동차 수당을 별도로 받는다. 매년 30일 간의 유급 휴가를 갖는다. 마가렛의 연봉은 미국 대학총장 연봉 중에서 최 상급에 속하는 것이다. 현재 대학 총장 최고 연봉은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총장이 $120만을 받고 있다. 마가렛은 5년 임기가 끝나고 별도 연장 계약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이후 연봉과 똑같은 액수를 지급 받으면서 1년간 안식년을 별도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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