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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부동산 붐 - 아파트, 오피스 빌딩 신축 기록 경신

미국에서 3번째로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로 꼽혀

 

샬롯에서 아파트 건축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발표된 샬롯의 ‘도시연구소Urban Land Institute’의 부동산 전망에 따르면 어딘가에 복병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사진: 샬롯 도심에서 올라가고 있는 애센트 아파트 공사장. 3번가와 폴라 스트리트 코너에 있다.

 

마치 롤러 코스트를 타고 꼭대기를 올라가면 다음엔 내리막이 나타나는 것 처럼. 아파트 신축붐에 이어 오피스 타워도 신축붐이 일고 있다.

 

‘도시연구소Urban Land Institute’는 샬롯이 미국에서 2016년도에 가장 투자하기 좋은 곳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샬롯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난달 마이어스 파크 컨트리 클럽에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요즈음 아파트 경기가 지난 30년 중에 가장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4가지로 요약한다.

 

1. 오피스 빌딩 신축이 더 가속될 것이다.

 

그러나 과열은 아니다. 아파트 신축에서 비롯된 부동산 붐은 오피스 부문까지 확산되고 있다. 샬롯에선 업타운, 미드타운, 사우스파크, 발렌타인 지역에서 오피스 빌딩 신축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붐을 타고 외부 투자자들이 대거 들어오고 있다. 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보스턴 쪽의 투자자들이다.

 

샬롯의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13.5%이다. 전년 동기 14.5%보다 떨어졌다. 그리고 A급 오피스 빌딩은 공실률이 12.5%로 보다 낮다.

 

2. 전자 상거래의 증가로 더 많은 물류창고가 필요하게 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행태는 더 크고 더 넓은 물류창고와 배송센터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거인 아마존은 지난해 콩코드 배송센터를 오픈하고 360명의 인원을 고용했다,

 

3. 그러나 건축 기간은 길어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부족한 대지, 부족한 건설 노동자 이들 세 요소가 건축 기간을 지연시키고 있다. 쓸만한 땅은 대부분 이미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샬롯에서 아파트나 오피스 빌딩을 새로 짓기 위한 땅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용도 변경을 통해 신축을 해야 하거나 기존 오래된 아파트를 헐어서 신축해야 하는데 허가 문제 등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편 능력있는 건설 노동자의 부족으로 공기가 지연되고 있다.

 

4. 아파트 렌트비 인상은 밀레이엄 및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30대-50대 세대들은 도시 지역에서 살기를 원한다.

 

이것이 아파트 렌트비가 상승하고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4. 공공 사업 부근에 더 많은 개발이 이루어진다.

 

샬롯 경전철 확장 지역, 전차선 개통 지역, 새로운 그린웨이 즉 ‘크로스 샬롯 트레일the Cross Charlotte Trail’ 인근이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

 

**‘크로스 샬롯 트레일the Cross Charlotte Trail’ :

샬롯시와 매클랜버그 카운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6마일 길이의 산책로 건설 구상. 파인빌-샬롯 도심-UNC샬롯-카버러스 카운티 경계선에 이르는 산책로(그린웨이)이다.

 

완공되면 주민들은 샬롯 서남부 끝에서 북동부 끝자락까지 막힘없이 걸어서 다닐 수 있게 된다. 이 트레일을 중심으로 반마일 이내에 약 98,000개의 일자리가 있고 80,000명이 거주하고 있어 아파트 신축이나 재개발, 오피스 빌딩 신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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