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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 도심 북부 관공서 거리는 죽은 거리
월요일 오후 데모하는 사람 말고는 찾는 사람들 없어
“관공서 건물은 주민들 친화적으로 변해야”
비싼 건물에 공무원들만 점유할 이유 없어
주지사 패트 매크로리가 랄리 도심 북부에 있는 주정부 소유 공공부지 6곳을 사적 개발하기로 발벗고 나섰다. 이 지역은 주정부 건물들이 많이 있는 곳이나, 상업시설도 없고, 따라서 사람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거리가 아닌 죽은 거리이다.
활기찬 인파가 없다. 그저 월요일 오후면 찾아오는 시위대 뿐이다. 매크로리는 자신의 “프로젝트 휘닉스” 를 가동해 주정부 청사를 포함해 청사 인근 지역에 리테일점과 사람사는 주거지를 들여 놓기로 했다.
그의 목표는 다운타운 랄리의 성공을 이곳까지 확산시켜 하루 내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매크로리는 “상업 시설도, 사교 및 친목 교류도 없어요. 그저 월요일 오후 찾아오는 데모꾼들 밖에 없어요” 라며 좀더 좋은 것을 창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주 청사 건물들이 주민들의 공동체 모임으로 북적되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주지사 관사 건너편의 주 기록 보존 청사 건물은 창문 하나 없다며 마치 “감옥” 같다고 비유했다. “다른 주 청사 건물도 노르망디 해변에 있는 것 같아요” 라며 삭막한 풍경을 빗대어 말했다.
그리고 고층의 아치데일 빌딩은 허물어야 한다고 했다. 아래는 재개발 추진 지역: 웨이드 애비뉴의 전 렉스 병원: 16에이커에 이르는 이곳은 장기 리스 형태로 개발업자에게 개발의뢰된다. 현재 주 고용 안전국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평가액은 $3000만불이다. “프로젝트 휘닉스”를 감독하고 있는 죤 라페타는 “주 고용안전국이 이처럼 비싼 건물에 있을 필요가 없어요. 그들은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어요” 라고 말했다.
N.C. 역사박물관 옆 주차장: 랄리 다운타운 윌밍턴 스트리트와 블런트 스트리트 사이의 이 빈 곳에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주세무청사: 랄리 도심 북부 윌밍턴 스트리트 북단에 있다. 세무 공무원 중 90%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그 빈 공간을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리테일이나 다른 혼합 용도. 죤 라페타는 세무공무원들 역시 다른 어느 곳에서나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다른 주정부 소유 부동산이 다른 용도로 개발될 예정인 것: 블루 릿지 로드 연변 43에이커를 재개발하여 민간인에 리스하는 방안 검토.
피스 스트리트와 노스 샐리즈버리 스트리트 코너의 작은 공공 부지를 민간인에 리스. 블런트 스트리트와 퍼슨 스트리트 연변에 있는 역사 보존 주택들 매각.
***“프로젝트 휘닉스”: 주지사 매크로리가 2014년에 발표한 주정부 청사 건물 재활용 계획.
***노르망디 비치: 프랑스 북단 해변으로 2차 세계 대전 종반부에 연합군이 상륙한 장소. 2차 대전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역사적 장소로 지정되어 부서진 전함, 상륙 방지 철 구조물, 해변가를 향한 낡은 벙커 등이 관광객들을 위해 그대로 존치되어 있다. 그러나 풍경은 삭막하다.
사진: N.C. 주 세무청사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