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리 도서관건립준비위원장 “최신 도서관 자동서비스 시스템 구축 예정”

그린스보로 교육문화센터가 오는 4월 16일에 예정인 개관을 앞두고 부대 시설인 도서관을 설치하기로하고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문화센터의 2층에 위치하게 될 도서관은, 그린스보로 및 인근지역 (랄리, 훼잇빌, 샬롯, 애쉬빌등)의 한인커뮤니티 뿐아니라 한국문화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미국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문화센터의 도서관건립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된 구미리씨(사진, 북미 동아시아 도서관 협의회 한국학 자료위원회 회장, 사진)는 그린스보로 통합한국학교에서 거행된 3.1절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설명회에서 “작은 도서관의 형태이지만 북미한인커뮤니티 도서관으로서는 최초로 최신 도서관 자동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개인적으로 형성해 온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주요 출판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도서 기증을 받고 있으며 그 외 한국 국립어린이도서관, 국제교류재단, 국립중앙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도서기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리씨는 듀크대학 도서관 한국학 사서로 근무하면서 열정을 갖고 시간을 내어 도서관건립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홍승원 그린스보로 교육문화센터 운영위원장은 도서관 설립에 작년 그린스보로에 방문교수로 체류했던 이수상 전 부산대 도서관장의 조언과 한국내 출판사들의 지원 등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한국의 자문단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린스보로 교육문화센터는 3월과 4월에 걸쳐 그린스보로 및 인근지역의 교회 및 성당, 각 가정을 통한 대대적인 도서 기증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인사회 문화의 척도를 나타낼 수 있는 도서관 설립에 적극적인 도서기증과 뜻있는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북클럽회원모집과 Friends of NC Korean Library (가칭) 등 도서관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홍승원 운영위원장 336-740-0600)

• 글쓴날 : [2016-03-08 1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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