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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모간턴 거주 10대 소년, IS에 빠져 1,000여 명 살해 테러 계획

‘걸림돌’ 부모 청부살해 시도

 

이웃 70대 노인도 살해

 

FBI는 지난 2월 1일 N.C. 모간톤(샬롯 북서쪽 60여 마일)에 거주하는 저스틴 노잔 설리번(19.사진)을 테러 계획, 부모 살인 모의, 이웃 노인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설리번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빠져 IS 추종 테러를 계획하고, 이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는 부모를 청부살해하려다 함정수사를 펼친 연방수사국(FBI) 요원에게 지난해 6월에 체포됐었다. 설리번은 지난해 6월부터 구금 상태이다. 그는 지난해 6월 IS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무차별 테러하기로 맘 먹었다.

 

이 같은 시도가 적발된 것은 그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부모의 911신고가 계기가 되었다. 그의 계부는 2015년 5월“"아들이 집에 있는 불상 등 불교 관련 물품을 개소린으로 불태우고 부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의 부모는 아들의 이러한 행동에 자신들이 위험을 느껴 다른 곳으로 피해야 할 것 같다고 신고 당시 말했다. 신고를 받은 FBI는 설리번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FBI 요원은 IS 추종자인 척 가장해 설리번에게 접근해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하며 함정 수사를 벌였다. 설리번은 지난해 6월 이 위장 FBI 요원에게 IS에 대한 충성심과 함께 테러 계획을 털어놨고 콘서트홀이나 술집, 클럽에서 공격을 단행해 최대 1000명을 죽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요원에게 총기에 장착하는 소음기를 사서 집으로 부치도록 했다.

 

그리고 설리반은 함께 사는 부모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할 것을 염려해 IS 추종자로 가장한 FBI 요원에게 부모를 살해해달라고 요청했다. 체포 후 조사과정에서 설리반은 이웃 노인을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연방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설리번은 2014년 12월 옆집 살던 베일리 클라크(74)의 집에 들어가 살해하고 돈을 훔쳤다.

 

그리고 노인의 집 앞마당에 암매장했다. 피살된 베일리 클라크는 머리에 3차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리번은 훔친 $689로 테러를 하기 위해 소총을 구입하려고 했다. 설리번은 힉코리 무기 박람회에 가서 소총을 구입하려고 하다 전날 FBI에 체포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설리반이 노인을 살해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IS의 참수 장면 등 폭력적인 내용을 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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