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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 도심에서 심야 폭발

두 차례 가스관 폭발로 인근 아수라장

 

인근 빌트모어 호텔 유리창, 주변 차량 등 파손돼

 

사진: 폭발 순간. 203022. 거대한 섬광과 함께 순간적으로 폭발하고 있다.

 

그린스보로 다운타운 워싱턴 스트리트에서 지난 3월 20일(일) 오후 8시 30분경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나 차량이 부서지고 인근 빌트모어 호텔(Biltmore Hotel at 111 W. Washington Street) 등 주변 건물의 유리창 등 기물이 파손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폭발은 워낙 커 15블록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 소리가 들렸다. 첫 번 째 폭발이 일어날 때 맨홀 뚜껑을 공중 높이 올라갔으며 바로 커다란 불꽃과 연기가 치솟았다.

 

이어 10분 후에 두 번 째 맨홀 뚜껑 솟구치면서 다시 한 번 더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사고는 퇴근 후인 저녁에 일어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타버린 주차된 차량에도 운전자가 있지 않아 끔찍한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사고가 일어나자 경찰, 소방관 등이 급히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달려간 사람들은 알수 없는 냄새가 거리에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 폭발로 인근의 빌트모어 호텔 투숙자들, 그린스보로 법원 직원들은 다른 곳으로 대피했다. 인근 주차 빌딩 내의 차량들도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그린스보로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초기 조사에서 일단 폭발 원인이 지하에 매설된 유틸리티 파이프내의 전기장치의 고장이라고 밝혔다. 듀크 에너지는 자세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인근 지하 매설 파이프를 파내어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조사에 의하면 몇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폭발을 일으켰다다고 한다. 지하에 매설된 전기 장치 등이 훼손되었고 이 것이 가스 누출에 노출되었다. 훼손된 전기 장치는 지난해 유틸리티 관 공사 작업 중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스 누출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경찰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폭발을 계획한 흔적은 없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안정을 당부했다. 듀크 에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긴급 복구팀을 보내 복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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