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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램에서 온 로렌 헤이건(오른쪽 여성)이 스프링 롤 샘플을 친구에게 건네주며 맛 보라고 하고 있다.
레스토랑, 바, 상점 그리고 1,2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곳 주민과 상인들간의 유대 및 친목 도모 최근 급속히 성장 - 신규 아파트 속속 건설 중 랄리 다운타운의 글렌우드 사우스 지역에서 첫 블록 파티(Glenwood Faire)가 열렸다.
이 지역은 첨단 유행의 분위기가 물씬한 지역이다. 지난 4월 17일 일요일 오후에 열린 이날 파티에는 이 지역의 11개 레스토랑들이 대거 참여해 정상가격보다 싼 가격에 음식을 서비스했다. 치킨 롤, 스시, 칸트리 스타일 포크 등. 이런 파피는 처음으로 바빌론 레스토랑과 알 포르토 아웃 도어 키친이 공유하고 있는 7,000 스퀘어 푸트의 야외 마당에서 열렸다.
앞으로 이러한 파티를 분기별로 한 번 씩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참여한 레스토랑은 좋은 음식을 값싸게 제공하는데 의견을 한 데 모았다. 예약을 할 경우 $10. 현장에서는 $15이다. 음료수를 포함해서 11개 레스토랑의 모든 샘플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바빌론과 알 포르토 레스토랑 주인 사마드 해치바이는 자신을 포함하여 다른 참여 레스토랑에게는 손해보는 장사라고 했다.
그는 “이런 파티의 아이디어는 돈을 벌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지요.” 라고 이 지역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활발히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글렌우드 사우스 이웃 협동회’ 가 생각해 낸 것이다. 550명의 회원을 가진 이 단체는 이 지역 주민들, 비지니스 오너들, 종업원들의 모임이다.
자생 단체인 이 모임의 회장 짐 벨트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고 했다. 주민과 상인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웃으로서의 덕목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다. 글렌우스 사우스 지역은 랄리 다운타운의 사각형 지역이다. 4개의 도로(피스, 모간, 도슨, 센트 메리 스트리트)로 둘러 싸여 있다. 식당, 바, 상점 들과 1,200명 가량의 주민이 더불어 살고 있다. 이 지역은 빨리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아파트도 속속 건설되고 있다. 제인 위버(75)는 7년 전에 네브라스카에서 은퇴한 후 이곳으로 이주해 왔다.
그녀는 일주일에 3-4일은 차 없이 걸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그녀는 걸어서 모든 곳을 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블록파티(block party ): 야외 축제. 통상 도시 내의 일부 구역을 폐쇄하고 지역 단체나 협회를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