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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SU, FSU, WCU, ECSU, UNCP 등 5개 대학
노스 캐롤라이나 주상원의원은 지난달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5개 대학에 대한 수업료를 한 학기 $500로 인하하는 파격적인 법안 SB(Senate Bill) 873호를 상정했다.
대상 대학은 훼잇빌 주립대학(FSU), 윈스턴-셀럼 주립대학(WSSU), 엘리자베스 시티 대학(ECSU), 웨스트 캐롤라이나 대학(WCU), UNC 펨브로크 캠퍼스(UNCP)이다. 이들 중 UNC 펨브로크 캠퍼스(UNCP)는 전통적으로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프리칸-아메리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이다. 이들 학교의 수업료를 인스테이트 학생(N.C. 거주 학생) 경우 한 학기에 $500, 타주 학생에겐 $2500로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들 학교에는 타주학생에 대한 의무적 입학 제한 상한선도 없앴다.
현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UNC) 규칙에 의하면 UNC내 16개 캠퍼스는 타주학생들의 입학 허용 수는 정원의 18%까지이다. 그 이상은 받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이들 학교는 그 동안 모두 심각한 학생 등록 감소에 시달려 왔다. 노스 캐롤라이나 북동부에 있는 엘리자베스 시티 주립대학 같은 경우는 지난 5년 동안 학생수가 50%나 감소했다.
주상원은 이러한 대학의 학생 등록률을 유지하고 보다 많은 소수 인종 학생들이 저렴한 수업료로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