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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양아와 가족을 위한 무궁화캠프가 지난 7월 20일-7월 23일까지 랄리한인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렸다.
199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0주년을 맞는 무궁화캠프는 처음엔 몇 명의 학생들로 시작되어 점차 참여 인원 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올해는 78명이 등록하였다. 연령별로 3세부터 18세의 입양아가 등록했다. 이번 캠프는 총 10개 반으로 편성되어 한국의 문화와 언어, 크래프트와 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어른을 위한 요리교실과 온가족을 위한 이브닝 소셜도 함께 진행되었다. 무궁화 캠프는 ‘Proud To Be Adopted’ 란 주제로 강사 초빙 세미나도 열고 친부모 찾기도 도와준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이 되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얻고자 서로 연락하여 Extended Family를 형성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의 관계는 아주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도 NC지역은 물론 멀리 커네티컷, 플로리다등 여러주에서 입양아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또한 시간과 물질, 재능으로 캠프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하며 조금이라도 한국의 것을 배워가고 싶어한다.
한국인 입양아와 그 가족들에게 한국과 연결하고 한국인의 문화와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일년에 한 번씩 모여서 그들만이 지닌 공통점을 나누며 서로를 위한 입양관련 소식을 교환한다. 입양아와 그의 가족들은 매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무궁화캠프는 비영리단체이다. 입양아 부모들로 구성된 임원회를 도와 (Planning Committee) 랄리지역에서 자원봉사할 분을 찾고 있다. 자세한 사항을 더 알기 원하면 www.koreanculturecamp.net 를 방문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