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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NTK 팀, 2등 Blue Diamond 팀, 3등 Instinct 팀
미국인 청소년들 사이에 K-Pop 여전히 관심 많아
2016 NC K-Pop 콘테스트가 지난 8월 20일 그린스보로 UNCG(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캠퍼스내 Elliot University Center 오디토리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회장 김승희)는 한류를 주도하는 K-Pop 문화가 이곳 트라이애드 지역에서도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K-pop 행사의 참가대상은 순수 미국인이였고, 한국노래를 부르거나 한국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총 9개 팀이 지원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고 춤과 노래의 경연으로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였다.
참가자들은 솔로 혹은 팀을 이루어 출연하였고, 이들의 다양한 율동과 다이나믹한 리듬은 공연 내내 객석으로부터의 힘찬 박수소리를 이끌었다. 관중들도 공연팀과 한데 어우러져 한류 문화의 즐겁고 활기찬 무드에 젖어 경연장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가 이루어진 이곳 트라이어드 지역의 K-Pop 현장은 바로 한류문화를 성공적으로 전하는 무대가 되었다.
K-pop과 안무를 전공하는 표기현씨가 멀리 랄리에서 와서 심사위원장으로 모든 심사과정을 관장하였다. 표기현씨는 경연 참가자들의 공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과 객석 관객을 위하여 k-pop 특별댄스를 보여줌으로써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경연 대회 결과 1등에서 3등까지에게 각각 상금 500불, 300불, 100불이 수여되었다. 이들 입상자들은 또한 내년에 있을 한인축제에서 K-Pop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다. 1등상은 NTK 팀이 수상하였고, 2등상은 Blue Diamond 팀, 3등상은 Instinct 팀에게 돌아갔다. 그외 Silly Pandas 팀은 좋은 구성으로 특별상을 받아 내년 한인축제에 출연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트라이애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임에도 기대이상의 지원자들이 참여하여 K-Pop이 미국인 청소년들 사이에 여전히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측은 향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치루어져서 미주사회가 한국의 문화에 더욱 공감하고 사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그린스보로 한인회 사무총장 Jay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