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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의 핵심역할 은행 사라져
사진: 크레센트 스테이트 은행은 랄리 북부 지역에서 2009년에 설립되었다. 이 은행은 2011년 야드킨 은행에 흡수합병되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지역 은행 (커뮤니티 뱅크)이 사라져 가고 있다. 지역은행은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 경제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여 왔다.
2008년 직전 5년 동안에는 28개의 신설 지역은행이 설립되었었다. 그러나 2009년 이후에는 단 한 개의 지역은행도 설립되지 않아 지역 경제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금융위기가 지역은행 설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과거엔 경제가 침체되었다가 다시 회복 되면 지역은행 설립도 다시 활기를 찾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의 지속, 느린 경기 회복, 연방 정부의 은행 규제의 강화 등이 그 요인이라고 한다. 게다가 지역 은행 끼리의 흡수 합병도 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2008년 이후 NC에서 지역은행은 43% 감소되어 92개에서 53개로 줄었다. 금융위기 여파로 경쟁력이 약한 작은 지역은행들이 큰 은행에 흡수합병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랄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야드킨 은행이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기업인 FNB 그룹에 흡수합병되었다.
이에 앞서 야드킨 은행은 다른 지역 은행을 흡수합병하여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10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였었다. 지역은행은 지역 사정에 밝고, 또 지역 주민이나 상공인들과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어서 소상공인을 위한 소규모 대출을 많이 해 주었다.
또한 농업 대출도 많이 해 주었다. 그래서 지역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왔다. 또한 지역은행은 전통적으로 작은 마을에도 지점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대형 은행들은 그러한 것에는 관심이 없다.
다음은 지난 몇 년 동안 없어진 랄리나 샬롯의 지역은행들이다. CapStone Bank, Crescent State Bank, Keysource Commercial Bank, NewBridge Bank, Nuestro Banco, Patriot State Bank, TrustAtlantic Bank, Greystone Bank, Yadkin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