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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NC-CH 학생 교통사고 사망 사건 유죄 평결

음주 운전 및 역주행 - 2급 살인 혐의

 최고 56년 형

 

전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UNC-CH) 2학년생이었던 챈들러 카니아(21, 애쉬보로 거주)가 지난 10월 3일 힐스보로 소재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배심원단에 의한 심리에서 유죄평결을 받았다.

 

그는 추가로 2급 살인 혐의도 적용되어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카니아는 2015년 7월 19일 I-85상에서 역주행에 의한 교통사고 및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되었었다.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였다.

 

<사고 내용>

 UNC-CH 2학년생인 챈들러 카니아(사고 당시 20세)는 사고 전날인 2015년 7월 18일 밤에 친구 두 명과 함께 윌밍턴에서 채플힐에 왔다. 카니아는 이날 저녁 7시부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마리화나도 피웠다. 그리고 채플힐의 고급 학생 아파트인 Shortbread Lofts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카니아는 이 파티에 참석한 후 다시 인근에 있는 La Residence 레스토랑에 들렀다. 그곳에서 그는 가짜 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다시 음주를 하였다. 그는 다시 다른 술집으로 가 역시 가짜 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음주를 하였다.

 

새벽 2시 경 카니아와 그의 친구들은 인근 학생 기숙사(fraternity house)로 갔다. 그곳에서 친구들은 카니아가 음주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그의 셀폰을 빼앗았다. 그러나 카니아는 오전 3시 경 그곳을 빠져나와 자신의 짚차 랭글러를 타고 그곳을 떠났다.

 

그리고 그는 I-85에 들어와 잘못된 차선에서 북쪽 방향으로 역주행 하였다. I-40과 만나는 오렌지 카운티 힐스보로 인근이었다. 그는 곧 마주오던 정상 주행 중인 스즈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즈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행 4 사람 중 3명이 충돌 충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하고,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운전자 펠레시아 해리스, 앞 좌석에 타고 있던 달렌 매기(46, 샬롯 거주), 뒷좌석의 재니스 비어드(6세, 뉴욕 거주)이었다. 다른 한 명은 9세의 여아로 중상을 입었다. 사고 후 경찰에 체포된 카니아의 혈중 알콜 농도는 제한 기준 0.08보다 2배 높은 0.17이었다.

 

카니아는 $100만의 보석금을 내고 자택 연금에 처해진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 챈들러 카니아(노스 캐롤라이나 애쉬보로 거주, 전 UNC-CH 2학년생)가 그의 변호사와 함께 지난 2016년 8월 16일 재판을 받기위해 힐스보로 법정 (오렌지 카운티)에 들어서고 있다.

카니아는 최고 56년 형까지 처해질 수 있다.

 

 

사진2: 전 UNC-CH 2학년생 챈들러 카니아가 2015년 7월 19일 일으킨 사고로 부서진 피해 차량. 카니아는 힐스보로 근처 I-85 상에서 북쪽으로 역주행하여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사진3: 사고를 일으킨 카니아의 짚차 랭글러.

 

사진4: 집으로 가다가 참변을 당한 일가족. 왼쪽으로부터 달렌 매키(46, 샬롯 거주), 페레시아 해리스, 재니스 비어드(6세, 뉴욕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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