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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경제, 2017년에도 성장 계속된다

 트라이앵글, 트라이애드, 샬롯 등 대도시 지역이 주도

트럼프의 군사비 지출 증대 공약 실현되면, 훼잇빌 등 군사 기지 주변 도시 혜택

 

NC State 주립대학 경제학과 마이클 월덴 교수는 올해도 노스 캐롤라이나가 미국의 다른 주에 앞서 경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노스 캐롤라이나의 도시 지역 - 고급 기술직 일자리가 많고, 고급 학위 소지자가 많고, 인구가 늘고 있는 이 들 대도시 지역이 미 전국 평균 성장율을 능가하는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지난달 12월 27일 발표된 연례 전망 보고서에서 월덴 교수는 트라이앵글과 애쉬빌 지역의 실업률이 2017년 올해에는 4%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월덴은 노스 캐롤라이나는 지난해 동안 총생산량(GDP), 노동인력 확장, 근로자 임금 상승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 미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고 했다. 월덴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의 2017년 경제는 예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이유로 미 전국 평균보다 30%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2017년에는 NC에서 1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의 친기업 정책의 추진,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공공 인프라에 대한 투자 등이 NC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보호무역 주의로의 전환은 경제에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국 상품의 수입 제한 및 국내 생산품의 사용 촉진은 다른 나라의 보복을 불러 일으켜 미국 상품의 해외 구매를 제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월덴은 트럼프의 군사비 지출 증가 약속 실천, 국내 생산 에너지 사용 증진 등 공약이 현실화 되면 노스 캐롤라이나가 특히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는 세계 최대 군사기지인 포트 브랙이 훼잇빌에 있으며 다른 군사 기지도 많기 때문이다. 한편 동부 먼 바다의 석유 시추가 허용되면 1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스 캐롤라이나 동부 해안에는 대규모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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