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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 동맥경화 도플러 검사 등 특수 검사와 자궁암 검진도 실시
“제8회 일일종합병원”이 지난 2월 25일(토)에 비영리법인 누가클리닉(Luke Charity Clinic)주최로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비전센타에서 개최되었다.
언어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어 온 지역사회 주민들을 섬기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된 일일종합병원은, 올해 8회를 맞이하여 더욱 내실있는 의료 서비스로 랄리지역 주민들을 섬겼다.
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환자들과 자원봉사자들로 붐빈 비전센타에서 오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검사 및 각 과 전문의들의 상담을 통해 평소 소홀했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약 25명의 의사들과 70여명의 의료자원봉사자들의 헌신 그리고 임상병리 검사회사인 Lapcorp과 여러 개의 제약회사의 후원으로 거행되었으며, 특별히 다수의 지역 난민들도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
약 300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안과, 산부인과, 치과 등 다양한 전문과 전문의들의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다수의 환자들에게 갑상선 기능, 간 및 신장 기능, 빈혈검사, 당뇨 정밀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등의 피검사를 시행하였고, 안과검사, 갑상선 초음파, 동맥경화 도플러 검사 등의 특수 검사와 자궁암 검진도 실시되었다. 특히 치과에서는 불소도포와 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또한 3월 24일에 실시된 유방암 검진을 위한 예약 등록의 기회도 있었다.
모든 검사와 상담은 보험 유무와 수입에 상관없이 무료로 시행되었으며, 재능과 달란트를 이웃과 나누려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지역사회의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짜임새 있고 실질적이고 질적인 모습으로 발전해 온 “일일종합병원”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요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