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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다리 장학금이 익명의 독지가가 한인사회를 위하는 마음에서 선뜻 내놓은 기부금으로 시작된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내일의 다리 장학금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학생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차세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대학 진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다. 2007년 시작된 이후 매년 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장학생들을 선발하고 그린스보로 한국학교 종강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내일의 다리 장학금 위원회는 지원자의 학업능력, 인성, 미래에 대한 비젼, 지도자로서의 자질 및 경제 여건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앞으로 미국내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내일의 다리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고 그들 중 많은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주류사회에 나아가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문화를 아우르며 한국인 그리고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내일의 다리 장학금이 미래의 한인 지도자를 찾아 지원하기 시작한지 어언10년, 태동기를 벗어나 성장의 길목에선 내일의 다리 장학금이 우리 자녀들에게 더 든든하고 믿음직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한인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성원이 필요한 때라고 하겠다.
내일의 다리 장학금의 한인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같이하고 지난 10년간 꾸준히 내일의 다리 장학금의 재정을 홀로이 책임지고 계시는 익명의 기부자님과 뜻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국학교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연락처: ksgscholarship@gmail.com, gsokoreanschoo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