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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면 흔히 랄리 캐피톨 빌딩 건너편에 있는 주 국무부에 들른다. 법인을 등록하기 위해서다.
그럴때 꼭 만나는 이름이 주 국무장관(North Carolina Secretary of State) 엘레인 마샬이다. 주 지사가 바뀌던 안바뀌던 20년을 이 자리에 있어 한국인 비지니스 창업가에게도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 그녀가 지난 7월 22일 재혼했다.
올해 71세인 그녀는 두 번 배우자를 잃었다. 모두 암으로 사망했다. 새로운 신랑은 제시 토마스 (73). 그 역시 상처를 한 사람이다.
최근 경작자 소유 담배 마켓팅 기구인 ‘U.S. 담배 협회’ 총재로 근무하다가 은퇴했다. 엘레인 마샬은 주 정부 선출직 행정기관장에 당선된 첫 여성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최장 근속 국무장관이기도 하다. 1997년 부터 민주당 소속으로 선출되어 이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려 20년을 재임하고 있는 셈이다.
그녀를 거쳐간 주지사만 해도 짐 헌트, 마이크 이즈리, 퍼듀, 팻 맥코리 등 4명이나 된다. 그녀는 한 때 2010년 연방 상원의원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으나 공화당 리차드 버 현 상원의원에게 패배한 바 있다. 마샬은 매릴랜드 대학을 나와 캠벨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부군 제시 토마스는 N.C. State 대학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