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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돌리는 학부모와 학생들: NC 공립학교 -> 홈 스쿨, 차터 스쿨, 사립학교

NC 공립학교 등록률 갈수록 떨어져

반면 홈 스쿨링, 차터 스쿨, 사립학교 등록률은 증가

 

사진: 탈레스 아카데미에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116,000여 명의 미취학 아동이 새로이 학교에 들어가 학생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116,000명의 학생이 새로 생긴 것이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전통 공립학교에 들어가지 않는다. 지난달 주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립학교는 올해에 만 약 5,562명의 학생이 줄었다.

 

반면 차터 스쿨, 홈 스쿨, 사립학교는 약 23,880명의 학생이 늘었다. 가장 많은 학생이 늘어난 곳은 차터 스쿨과 홈 스쿨이다. 사립학교는 약간 늘었다.

 

그러나 아직은 공립학교가 절대적으로 대다수 학생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NC의 총 140만 학생 중 82.1%가 공립학교에 다닌다. 그러나 2010년도에 86.6%가 공립학교에 다닌 것에 비해선 많이 줄었다. 웨이크 카운티(랄리 지역)의 경우 주 평균보다 더 낮은 79.8%가 공립학교에 다닌다.

 

이처럼 공립학교를 떠나 차터 스쿨 등으로 옮기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들 학교는 학군 조정에서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한 이유라고 말한다. 즉 매년 학년도가 바뀌면 조금씩 학군 조정이 발생하는데 그런데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립학교를 떠나는 학생 수가 꾸준이 증가하자 논란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 학교 선택의 자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 정부가 만들어준 이러한 학교 선택 자유 확장 정책 때문에 혜택을 본다고 말한다. 이러한 확장 정책 중에는 바우처 프로그램(NC voucher program) 등이 있다.

 

반면 일부 학부모들은 정부 예산으로 즉, 주민의 세금으로 사립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옳은 정책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차제에 공립학교 교육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사립학교인 탈레스 아카데미(Thales Academy) 6개 학교 총괄 디렉터인 티모시 홀은 공립교육의 이념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공립학교는 학생들이 어디에 살든 어느 환경에서 왔던 불구하고 모두에게 ’최고의 결과를 위한 최고의 환경’ 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만일 공립학교가 그러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바로 21세기의 경제 시장에서 뒤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차제에 공립학교 문제점을 분석 파악하여 개선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탈레스 아카데미는 웨이크 카운티 내에 현재 6개 학교를 두고 있는데 향후 10년 동안 25개 학교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공화당 주의회 장악후 교육 환경 크게 변화>

 NC에서는 2010년 공화당이 주의회 상하원을 석권하면서 그 이후로 교육 환경이 크게 변화되었다. -차터 스쿨의 모집 상한선을 크게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차터 스쿨에 갈 수 있도록 했다.

 

차터 스쿨은 정부 세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이지만 전통 공립학교가 지켜야 하는 일정 규율에서 자유롭다.

 

-바우처 프로그램(NC voucher program)창설:

연방 정부 빈곤선 이하 저소득층이 공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대신 해당 예산을 바우처로 받아 사립학교에 가는 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다. 저소득층 부모는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낼 때 일년에 $4,20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특수 아동(special-needs child)을 둔 부모에 대해 정부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사립학교에 가는 부담을 덜어주었다. -홈 스쿨에서 학생은 학부모 이외에 제 3자로부터 교습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스쿨 바우처(school voucher):

정부가 학부모에게 발행하는 증서이다. 교육 바우처(education voucher)로도 불리운다. 학부모들은 이 증서를 정부로 부터 발급 받아 자기 자녀가 다니는 사립학교에 보낸다.

 

사립학교는 이 증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다. 홈 스쿨링을 하는 학부모도 이 증서를 받아 홈스쿨링 비용을 상환받는데 쓸 수도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2013년에 도입되었다. NC voucher program으로 불린다. Opportunity Scholarships이라고도 불리운다. 이 프로그램(NC voucher program)으로 이러한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는 자녀를 공립학교에 등록 시켜야 하고, 자녀들이 보조금을 받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연방정부 기준 소득 이하여야 한다.

 

2015년-2016년 학년도의 경우 5인 가족을 기준으로 부모 소득이 연 $69,903이면 자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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