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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3일 샬롯에서 기념행사 및 퍼레이드 개최 추진
로버트 제니퍼 샬롯 시장은 매년 3월 23일을 ‘베트남 참전 파월한국군의 날(The Day to Honor the Korean Vietmam Veterans Association of the USA in Charlotte)’로 선포하고, 샬롯 시민들은 매년 이날을 기념해 주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제니퍼 샬롯 시장은 이 내용을 담은 ‘샬롯 선언문’ 을 지난 2017년 7월 1일 샬롯 거주 전태현 ‘베트남 참전 유공연합회’ 회장에게 전했다.
그동안 캐롤라이나 ‘베트남 참전 유공연합회 (회장 전태현)’ 에서는 베트남에서 참전 한국군이 완전히 철수한 1973년 3월 23일을 ‘샬롯시 베트남 참전 파월한국군의 날’ 로 제정해 주길 요청하여 왔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숙원이 이루어져 전태현 회장은 큰 경사의 날이라고 그 동안의 수고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 전 회장은 “샬롯 6천여 동포와 함께 한국군 베트남참전 베트랑스데이를 지정하여 준 제니퍼시장과 살롯시에 뜨거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2018년 3월 23일에는 살롯 한인 6천여 교민과 함께 ‘베트남 참전 파월한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퍼레이드를 개최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샬롯 전미 베트랑 노병들도 초청하여 합동 기념식을 킹스 웨이 선상의 Mary Veteran Park 참전 기념 공원에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참전 유공연합회 회장단 기구를 대폭 확충하고, 기념행사 개최 준비 위원회(총회 병행 개최)를 구성하여 미주 베트남참전 연합회장 및 전 미주 지역 회장단을 초청하는 등 참전국가유공자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 분 회장을 추대하며 참전국가유공자들의 우대를 더욱 공고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살롯 지역 미 베트남참전유공자회와도 함께 우정의 친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은 1964년부터 1973년까지 8년 8개월동안 연병력 32만이 참전하여, 5,099명 전사하고 1만2천여명이 전상을 입었다.
사진: 샬롯 제니퍼 시장이 전태현 회장에게 전달한 ‘선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