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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이변 - 샬롯 현 시장 제니퍼 로버츠 패배
랄리 현 시장 맥팔레인 - 민주당 지지 인증 받지 못해
랄리 시장 본선거 10월 10일(화) 실시
그린스보로, 더램, 훼잇빌 시장 예비선거 10월 10일(화) 실시
예비선거 투표율 매우 낮아 - 10% 미만
올해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지방선거(municipal elections)가 있는 해이다.
NC내 대부분의 시, 빌리지, 타운에서 시장, 시의원, 타운의원(mayor, city council, town council) 등을 뽑는다. 지방선거에서 등록 투표권자의 실제 선거 참가율은 매우 낮다.
노스 캐롤라이나 전체에 걸쳐 대략 10% 미만이다. 따라서 후보자가 조금만 지지 유권자를 찾아 노력하면 예상외로 선전할 수 있다. 지난 9월 12일 실시된 샬롯 시장 예비선거에서는 등록 유권자 8%만이 참가하여 극심한 투표 무관심 현상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카토바 대학 정치학과 교수 마이클 비처는 “투표율이 저조한 선거에선 통상 현직인 후보자가 당선되는 경향을 보인다” 고 말했다. 그 이유로 현직 후보자가 지명도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번 샬롯 경우에는 현직 시장이 패배하는 이변을 보였다.
<랄리 시장 선거>
10월 10일 본 선거. 정당추천 불허 - 예비선거 없음. 랄리 지방 선거에선 최근 10% 정도의 등록 유권자 투표 참가. 랄리 시장 선거는 오는 10월 10일에 실시된다.
예비선거 없이 바로 본 선거를 한다. 현재 3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 시장 낸시 맥팔레인(2011년부터 재임)이 4선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는 민주당 지지 인증을 받지 못했다. 지난 선거까지는 무소속이었지만 민주당 지지 인증을 받았었다.
사진: 왼쪽부터 폴 피츠, 챨스 프랜시스, 낸시 맥팔레인.
대신 도전자인 챨스 프랜시스(변호사)가 민주당 지지 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다른 도전자인 폴 피츠는 공화당 당원이다. 10월 10일 선거에서 투표자의 40% 이상을 얻지 못하면 11월 7일 결선 투표를 한다.
<샬롯 시장 선거>
샬롯 시장 예비선거에서 비 릴리스 승리 샬롯 시장 선거는 정당 추천 허용 - 각당 9월 12일 예비선거 실시 지난 9월 12일 실시된 샬롯 시장 후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현 시장인 제니퍼 로버츠가 패배했다. 현 샬롯 임시 시장인 비 릴리스(Vi Lyles, 전 시 예산국장)가 승리하였다.
예비선거에서 현 시장 제니퍼 로버츠는 36.31%, 비 릴리스는 46.15%를 얻었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선 케니 스미스가 88.63%란 압도적 득표로 승리하였다. 이에 따라 11월 7일 치뤄지는 본선에선 두 후보가 격돌한다.
사진: 비 릴리스(왼쪽)과 케니 스미스.
<그린스보로>
10월 10일 예비선거를 치룬다. 현 시장 낸시 보간(56, 민주당)이 3선에 도전한다. 보간은 2013년에 당선되었다. 여기에 죤 브라운과 다이안 모페트(여, St. James Presbyterian Church 수석 목사)가 도전장을 냈다.
사진: 낸시 보간 현 시장(왼쪽), 모페트(오른쪽)
<더램>
정당추천을 허용하지 않는다. 10월 10일 예비선거를 치룬다. 현 빌 벨 시장이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자 7명이 주인 없는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벨 시장은 2001년에 당선된 이래 내리 8선을 했다. 지난 2015년 시장 후보 예비선거에서는 등록 투표권자 7.8%만 투표에 참가했다. 그러나 통상 현직이 출마하지 않아 뉴 페이스끼리 격돌할 때는 투표율이 높다. 더램에서 현역 시장이 출마하지 않는 것은 1997년 이래 처음이다.
<훼잇빌>
정당추천을 허용하지 않는다. 10월 10일 예비선거를 한다. 여기서 최다 득표를 한 2명이 11월 7일 결선 투표를 한다. 현 시장 냇 로버슨Nat Robertson이 3선을 노리고 출마하고 있는 가운데 3명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미츠 콜빈(시장 궐위 대비 임시 시장)과 커크 드비어 (시티 카운슬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