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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 반폭력 운동가 피살

올해 33번째 살인 사건

 

그린스보로에서 반폭력 운동가로 활동중인 재클린 린 톰슨(여, 47)이 지난 9월 19일 새벽 그린스보로 게이트 시티 블루버드 625 E 번지의 한 주택에서 피살되었다.

 

그린스보로에서 올해 33번째 살인 사건이다. 재클린 톰슨은 1990년 자신의 7세된 사촌 여동생이 강간당하고 피살된데 충격을 받아 이후 반폭력 운동을 하여왔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녀는 사건 당일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다 총격을 당했다.

 

모세 콘 병원에 후송된 후 그녀가 남긴 말은 “난 너희들을 사랑해” 였다고 한다. 그녀는 24세된 딸과 어머니, 여동생을 두고 있다. 경찰은 범인과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그녀의 사촌 여동생 피살 사건의 범인은 24년이 지난 2014년에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사진: 피살된 톰슨(오른쪽)과 그녀의 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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