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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지방 선거 - 5대 대도시 시장 선거 모두 흑백 대결로 11월 7일 맞붙게 돼

랄리 시장선거, 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 실시키로

샬롯 시장 선거, 민주 공화 양당 백중세 - 젊은층은 공화당 지지/ 장년노년층은 민주당 지지

 

그린스보로 시장 임기 이번 당선자부터 4년으로 변경

 

오는 11월 7일(화)의 NC 지방선거(municipal elections)의 주요 도시 시장선거는 흑백 대결로 치뤄지게 되었다.

 

지난 10월 10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랄리, 샬롯, 그린스보로, 훼잇빌, 더램 등 노스 캐롤라이나의 5대 도시 시장 선거 후보에 각각 모두 백인대 아프리칸-아메리칸 후보가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장 이외에 시/ 빌리지/ 타운 시장, 시의원, 타운의원(mayor, city council, town council), 일부 지역 교육위원 등을 뽑는다.

 

다만 윈스턴-셀럼은 2011년부터 짝수 해로 선거일정을 변경했기 때문에 올해엔 시장 선거가 없다. 그린스보로 시장의 임기는 이번 당선자부터 4년으로 연장된다. 종전엔 2년이었다.

 

<랄리 시장 선거>

랄리 시장 선거가 지난 10월 10일에 실시되었다.

 

사진: 랄리 시장 후보 챨스 프랜시스(예비선거 36.87% 득표), 낸시 맥팔레인(48.45% 득표).

 

현 시장 낸시 맥팔레인(2011년부터 재임)이 48.45%의 득표를 하여 1위를 하였다. 도전자인 챨스 프랜시스(변호사)가 민주당 지지 인증을 받았으나 36.87%를 득표하였다.

 

랄리 시장 선거는 50%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된다. 따라서 어느 후보도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오는 11월 7일 결선 투표를 한다. 랄리 시장 선거 사상 두 번째 결선 투표가 이루어 지게 되었다. *선거 방식: 정당추천 불허 - 예비선거 없음.

 

<샬롯 시장 선거>

지난 9월 12일 실시된 샬롯 시장 후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현 시장인 제니퍼 로버츠가 패배함에 따라 현 샬롯 임시 시장인 비 릴리스(Vi Lyles, 민주당, 전 시 예산국장)와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케니 스미스가 11월 7일 맞붙게 된다.

 

사진: 샬롯 시장 후보 민주당 비 리리스(왼쪽, 41% 지지도)와 공화당 케니 스미스(오른쪽 40% 지지도).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 조사는 두 후보가 백중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비 리리스가 41%, 공화당 케니 스미스는 40%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남성은 52%대 28%로 공화당 케니 스미스를 지지하고 여성은 48%대 24%로 민주당 여성 후보인 비 릴리스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백인은 53%대 27%로 케니 스미스를, 아프리칸-아메리칸은 55%대 24%로 비 릴리스를 지지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35세를 기준으로 젊은층은 공화당 스미스를, 장노년층은 민주당 비 릴리스를 더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방식: 정당 추천 허용.

 

<그린스보로>

10월 10일 예비선거를 치뤘다. 현 시장 낸시 보간(56, 민주당, 2013년부터 시장직 재임)이 예비선거에서 61.5%를 득표하여 3선에 도전한다. 다이안 모페트(여, St. James Presbyterian Church 수석 목사)가 21.6%를 얻어 11월 7일 본선거에 올랐다.

 

사진: 그린스보로 시장 후보 낸시 보간(왼쪽 예비선거 61.5% 득표)와 다이안 모페트(오른쪽, 21.6% 득표).

 

제 3의 후보인 지역 사업가 죤 브라운은 16.3%를 얻어 탈락했다. 그린스보로 시장 임기는 이번부터 4년이다. 종전엔 2년이었다. 연봉은 $28,862이다.

 

시장은 시의원(카운슬 멤버)이 된다. 그리고 시의회 의장(chairwoman)이 된다. 다른 8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투표하여 시 매니저(시 행정 총괄)와 시 법률 책임자(city attorney, 법률 문제 담당)를 임명한다. 다이안 모페트는 당선되면 시 공무원의 최저 임금을 2020년까지 시간당 $15로 인상할 것을 공약하였다.

 

그린스보로에서 가장 큰 교회 중의 하나인 ‘마운트 시온 침례교회(Mount Zion Baptist Church)’ 의 오델 클리브랜드 목사는 낸시 보간(56, 민주당) 지지를 선언했다.

 

<더램>

10월 10일 예비선거에서 시의원 스티브 슈웰이 51.2%(12,934표), 전 시의원인 파라드 알리는 29.1%(7,359표)를 얻어 11월 7일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 더램 시장후보 스티브 슈웰(오른쪽, 시의원)이 예비선거 결과(51.2% 득표)를 선거참모들과 지켜본후 자기 집 키친에서 디쉬를 씻고 있다. 왼쪽은 파라드 알리 후보(전 시의원인, 29.1% 득표).

 

지난 예비선거에선 현 빌 벨 시장이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여 7명이 주인 없는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바 있다. 벨 시장은 2001년에 당선된 이래 내리 8선을 했다. 더램에서 현역 시장이 출마하지 않는 것은 1997년 이래 처음이다.

 

<훼잇빌>

사진: 훼잇빌 시장 후보 미츠 콜빈(왼쪽, 예비선거에서 5,821표 득표)과 현 시장 냇 로버슨(오른쪽, 4,078표 득표)이 지난달 17일 토론을 하고 있다.

 

10월 10일 예비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한 2명이 11월 7일 결선 투표를 한다. 현 시장 냇 로버슨Nat Robertson이 3선을 노리고 출마하고 있는데 지난 예비선거에서 4,078표를 얻었다.

 

도전장을 내고 있는 미츠 콜빈(시장 궐위 대비 임시 시장)이 5,821표를 얻어 결선 투표에 나선다.

*선거방식: 정당추천을 허용하지 않는다.

 

*올해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지방선거(municipal elections)가 있는 해이다.

지방선거에서 등록 투표권자의 실제 선거 참가율은 매우 낮다. 노스 캐롤라이나 전체에 걸쳐 대략 10% 미만이다.

 

따라서 후보자가 조금만 지지 유권자를 찾아 노력하면 예상외로 선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카토바 대학 정치학과 교수 마이클 비처는 “투표율이 저조한 선거에선 통상 현직인 후보자가 당선되는 경향을 보인다” 고 말했다.

 

그 이유로 현직 후보자가 지명도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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