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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연방 상원의원 2명

미총기협회로부터 가장 많이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나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총격 사건(59명 사망, 500명 이상 부상)으로 총기 규제에 대한 여론이 점증하는 가운데 노스 캐롤라이나의 두 연방 상원의원이 미총기협회(NRA)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정책연구소(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가 지난달 밝힌 자료에 따르면 NC 연방상원의원 리차드 버(공화당)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톰 틸리스(공화당)는 4번째로 많은 수혜를 미총기협회로부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총기협회는 리차드 버를 위해 $700만을 선거 운동 경비로 썼다. 톰 틸리스를 위해서는 $450만을 사용했다. 모두 각각 민주당 후보인 데보라 로스와 케이 헤이건과의 선거전에 사용했다. 두 선거는 당시 연방 상원 선거전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전이었다.

 

틸리스-헤이건 선거전은 양측 합해서 모두 $1억이 투입되었고 상하원을 합해 가장 돈이 많이 든 선거전으로 기록되었다. NC 두 연방상원의원이 NRA의 지원 대상으로 선택된 것은 쉽게 이해될 수 있다.

 

그들 두 의원이 NRA가 지원한 법안 제정에 기여한 공로가 NRA의 기준으로 만점애 가까운 평점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틸리스는 A+를 받았다.

 

반면 헤이건은 D+, 로스는 F 점을 받았다. NRA은 지난해 총 $5400만을 선거 운동에 사용했는데 주로 TV광고, 우편, 전화 사용 등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틸리스는 지난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총기 관련법 개정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한발 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총기 규제 논의는 지금 말고 나중에 합시다.” “그것(총기 관련법 개정 논의)은 전형적으로 일부 좌파의 전략이지요.” 라고 말했다. 총기 규제를 반대해온 NC 연방하원의원 마크 메도우(공화당)는 “총기 사건은 우리가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가해자의 정신질환 등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총기 규제 논의를 해야 하나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정책연구소가 밝힌 자료는 미국 535명의 연방 상하원의원 중 공화당의 죤 메케인 상원의원이 가장 많은 NRA 지원을 받았다. 그가 받은 액수는 $770만이다. 주로 2008년 오바마와의 대통령 선거전에서 지원 받은 것이다.

 

사진: NC 연방상원의원 리차드 버(왼쪽)와 톰 틸리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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