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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11월-12월은 차량과 사슴 충돌 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

지난 3년 동안 14명 사망

 

노스 캐롤라이나의 나뭇잎이 빨갛게 물들고, 울긋 불긋한 풍경과 함께 기온도 서늘해지면서 본격적인 남부의 가을철로 접어들었다. 이 시기에는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 또 있다. 사슴과 충돌할 위험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짧아진 낮과 길어진 밤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이 밤에 운전하게 되는 시기이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차량과 사슴 충돌 사건의 절반 이상이 10월, 11월, 12월에 발생한다. 11월에만 22% 가량의 사고가 발생한다. NC에서는 2014년-2016년에 총 53,775건의 차량-사슴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14명이 사망하고 3,356명이 부상당했다.

 

차량 손해만 $1억3500만에 이른다. 특히 랄리 지역의 웨이크 카운티에서 사고가 많다. 지난 해만 730건이 발생했다. 그다음엔 그린스보로가 있는 길포드 카운티. 그리고 샬롯이 있는 매크렌버그 카운티가 뒤따르고 있다. 오히려 산악 지역의 사고 비율은 낮다. 사슴이 적어서가 아니라 산악 오지에서는 도로도 별로 없고, 또 운행하는 차량 수도 적어서이다.

 

대부분의 차량-사슴 충돌은 저녁에 발생되고 있다. 오후 5시에서 10시 사이이다.

 

다음은 NC 교통부가 발표한 사슴 충돌 사고 줄이는 팁이다.

 

1. 사슴 횡단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는 서행할 것. 특히 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더욱 천천히.

2. 사슴이 흔히 지나가는 길목에선 조심할 것. 다리, 육교, 철도 건널목, 개울, 도랑 등 주변에 사슴들이 길을 많이 건넌다.

3. 사슴은 흔히 떼를 지어 이동한다. 따라서 한 마리를 보면 다른 떼가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고로 더욱 신경을 쓸 것.

4. 만일 도로에서 사슴을 만나면 차를 서행하고 긴 경적을 울려 사슴이 놀라 도망하게 할 것.

5. 사슴을 만나게 되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차량 핸들을 급격히 꺽지 말 것.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진다.

6. 만일 사슴과 충돌하면 부상당한 사슴을 만지지 말 것. 화가 난 사슴이 공격적일 수 있다. 차를 한쪽으로 비키거나 필요하면 911에 신고할 것.

 

사진: 채플힐의 어윈 로드의 사슴 출몰 알림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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