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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비트코인 열풍

"한국 비트코인 거래량, 中 제치고 세계 3위"

 

 

한국에 지금 비트코인 열풍이 불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0대초의 닷컴 버블에 버금간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다음해인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하였다. 아직까지 ‪실제 인물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비트코인이 처음 거래소에서 거래된 것은 다음해인 2010년이었다. 이해 최고가는 코인 하나당 $0.39였다. 최근 코인 하나에 $18,000 가까이 상승했으니 무려 4만배 이상이 뛴 것이다.

 

지난 9월만 해도 비트코인은 4,171달러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가격 급등락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9일엔 한 시간만에 20%가 급락하기도 했다.

 

나카모토 사토시는 비트코인을 창시할 당시 “우리는 중앙은행이 화폐 가치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지만 신용화폐의 역사는 그런 믿음에 대한 배신의 연속이었다”라는 글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본보는 최근 비트코인을 구매한 한 20대 IT 전문가에게 "왜, 보이지도 않는 화폐를 사느냐?" 고 물어 보았다. 돌아온 대답이 의외이었지만 정곡을 찔렀다.

 

 "현재 국가가 찍어 내고 있는 종이 화폐도 신용아니에요?. 믿음이죠. 가상화폐도 사람들이 믿으면 그냥 가치가 있는 겁니다".

 

맡는 말이다.

종이 화폐도 믿음이 없어지면 종이 조각에 지나지 않는 것을 최근에도 보여주고 있다.

 

차베스가 죽은 후 베네주엘라의 화폐는 말 그대로 종이 덩어리가 되었다.

 

<한국의 붐>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시장 거래량이 세계 3위로 올랐다는 관측이 나왔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량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중국을 제치고 일본과 미국에 이은 3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전문 매체 크립토코인스 뉴스와 코인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달 21일 기준 비트코인 한국에서의 원화 거래량이 일일 1만 5408비트코인(약 651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점유율은 5.55%를 기록해 중국 위안화(4.97%)와 유로화(4.77%)를 뛰어넘었다. 국회가 가상화폐 거래인가제 도입 등을 추진하면서 한국에서 가상화폐 합법화 움직임이 관측되는 것도 한국이 주요 가상화폐 거래처로 부상하는 요인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가상화폐 합법화로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시행될 경우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급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2009년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총발행량 2100만개가 한계이다. 그 이상은 발행될 수 없다.

2017년 6월 기준으로 대략 1,650만 비트코인이 발행되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전부 발행되는 시점을 2150년 즈음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퀀텀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다.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다.

<nc한국인뉴스  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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