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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시위대들이 지난달 2일 체포되었다.
이들은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관저에서 연좌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었다. 시위 참가 인원은 30여명. 이에 앞서 쿠퍼 로이 주지사는 600마일에 이르는 지하 송유관 건설 허가를 내 주었다.
이날 시위에는 타주에서 온 환경운동가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떠나라는 경찰의 명령에 불응했다. 경찰은 즉시 이들을 체포했다.
이날 시위는 정부 정책에 대한 불복종 운동으로 행해졌다. 쿠퍼가 허용한 송유관은 노스 캐롤라이나 가난한 카운티의 아프리칸-아메리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럼비 (Lumbee) 인디안 지역을 통과한다.
시위자들은 이들 송유관이 환경을 파괴하고 지역 주민에 큰 위험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송유관은 듀크 에너지의 발전소에 공급되고 주민들의 난방 연료로 사용된다. 펜실베니아와 웨스터 버지니아의 쉐일 가스 유전에서 송출되고, 향후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죠지아까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