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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주기 세월호 추모 행사가 사우스 캐롤라이나(SC)와 노스 캐롤라이나(NC)에서 각각 4월 14일 토요일에 있었다.
<사진: Greeneville의 East Park에서 개최된 SC 모임>
SC 모임은 Greeneville의 East Park에서 개최되어 ”함께 그리기"라는 공동체 놀이를 했다.
< NC 모임은 Raleigh의 Umstead State Park 에서 열렸다>
NC 모임은 Raleigh의 Umstead State Park 에서 행사에 공감을 하는 교민들이 모여 세월호 사건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였다.
NC에서는 새로운 교민들이 참가하여 추모 모임이 더욱 뜻깊었다.
NC세사모 주관의 추모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새 정부와 제2기 세월호 특조위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 관련자 처벌, 그리고 법과 제도 개선을 잘 해 줄 것을 기대 하면서, 캐롤라이나 열린방송 후원으로 걷기대회를 하고 세사모 회원의 가족들과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묵념을 시작으로, 개회사, 시낭송(도종환 시인의 “깊은 슬픔”, 교회 권사의 시 “꽃비 내리던날”)이 이어졌고, 추모 노래 “잊지 않을께” 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함께 불렀다.
이어 4.16 연대와 세사모 경과 보고 및 개인발언 시간을 가졌고 SC세사모와 영상으로 양쪽의 참가자들이 서로의 모습을 보며 격려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진후에는 Carolina Korean Drum (CK Drum)팀의 특별 풍물공연이 있었고, CK Drum의 반주 속에 로킹함에서 온 김사장의 “회심곡”을 창으로 승화시키면서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면서 추모식을 마무리 하였다.
주최측은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귀한 시간과 노고를 바쳐 행사를 준비한 분들께 감사를 드렸다. 그린빌 SC 세사모 회원들이 4주기 때 함께 만든 작품을 NC 회원들에게 선물로 보내왔다. 원하는 분들은 샬롯, 훼잇빌까지 배달에 배달 해 준다고 한다.
Drum (CK Drum)팀의 특별 풍물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