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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클럽 만들어 사격 연습
아시안 비지니스 오너들 - 범죄자와의 전쟁
랄리 한 차이니스 레스토랑 주인 총 7건의 무기 소유 - 지난 2년 동안 6차례나 강도에 피습당해
트라이앵글 중국인 사회가 소요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중국계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가게나 집에서 강도들에게 거듭 피습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난 4월 15일 발생한 더램의 차이니스 레스토랑 주인 홍 정의 피살을 보면서 무장과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 정부 당국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강하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위험이 자신과 가족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강도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 스스로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해 총을 들었다. “우리들은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이제 강도를 만나면 반격을 하려고 합니다.” 라고 랄리에서 중국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죤 왕은 말했다.
이들은 권총, 심지어는 공격용 AR-15 소총 등으로 무장하기 시작했다.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트라이앵글지역에서 약 100여 명의 차이니스 비지니스 오너들이 ‘노스 캐롤라이나 차이니스 헌팅 클럽’을 조직했다. 이곳에 모여서 사격 교습을 받고 훈련을 한다. 이 클럽은 2년 전에 조직되었다.
사진: 웨 먀오(오른쪽)가 웨이크 카운티 사격 훈련 센터에서 차이니스들에 사격술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모두 ’N.C 차이니스 헌팅 클럽’ 멤버들이다. 이들은 훈련 교관으로부터 엉덩이 뒤에 차고 있는 권총집에서 총을 빼 정확한 사격 자세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그러나 홍 젱(42)이 자신의 집 앞에서 귀가 중 피살당하자 중국계-아메리칸들이 본격적으로 총으로 반격하기로 작정했다.
더 이상 경찰에 의존하기에는 두려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상습화된 강도들의 차이니스 비지니스 오너들 공격>
가게 문을 닫을 시간이 되면 차이니스 레스토랑 오너들은 한가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입구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해야할 것인지 아니면 허리춤에 꽃혀 있는 권총에 손을 대야할 지를. 이들의 두려움은 가게 문을 닫고 나서도 계속된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백미러를 자주 보며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지 살펴야 한다.
# 랄리에서 레스토랑을 하는 랑 동은 집을 떠날때면 항상 9mm 반자동 권총을 허리춤에 차고 나선다.
랑 동과 그의 부인은 권총 3자루를 포함하여 7자루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AR-15 소총 하나와 숏건 하나는 레스토랑에 보관하고 있다. 나머지는 집에 두고 다닌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6번이나 강도를 당하거나 강도 침입을 당했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때 만일 누군가 바로 내 뒤를 따라 오는 것이 보이면 나는 차를 되 돌리지 않아요. 대신 곧장 직진하여 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지요.
이들이 내 집까지 따라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지요. 집을 알면 위험하니까요. 그리고 더 이상 뒤 따라오는 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도착합니다.”
“낮에는 물론 가족들에게 밖을 항상 잘 관찰하라고 말하지요” 홍 정 피살 사건이 발생한 후 랑 동은 집에 안전실을 마련했다.
강철판으로 둘러진 방이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만일 강도들이 공격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보호막으로 처리된 도어 뒤에 피하라고 일렀다.
# 더램에서 차이니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레오 니는 가게에서 3번, 집에서 두 번의 강도를 당했다고 말했다. 첫 강도를 당한 후 경찰은 현금을 소지하지 말도록 조언했다. 그는 그렇게 했다.
그러나 다시 강도가 들었다. 그는 강도에게 현금이 없다고 하자 화가 난 강도는 권총으로 그의 턱을 후려쳤다. 이가 두개나 부러졌다. 바로 옆에서는 아내와 아이들이 공포에 떤 채 보고 있었다.
그후 그는 가게와 집에 총을 두었다. 경찰은 아시안 비지니스 오너들이 범죄 타겟이 되는 이유로 이들이 이민자이며 게다가 영어도 잘 하지 못하는 것을 꼽았다.
그외에 즉각 은행에 입금시키는 대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을 원인으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