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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6월 21-23일)
샬롯장로교회(담임 나성균 목사)는 거의 반년을 준비하여온 여름어린이 성경학교를 같은 시설을 나누고 있는 엘카봇 이벤젤리컬 쳐치(에치오피안 교회)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 여름성경학교 >
매일 오후 5시에 모여 식사를 한 후 주제 찬양을 드리고 세 그룹으로 나누어 돌아가면서 공과를 통하여 말씀을 배우고 크래프트를 통하여 실제 손으로 만지는 교훈을 실감나게 공부하였다.
마지막 팀은 밖에서 활동을 통하여 친교를 다지고 단합하는 훈련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마지막 시간에 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파선된(Shipwrecked) 인생을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를 매일 실감나게 배우게 되었고 모든 파선된 인생의 절대 구원자 예수님에 대해 확실하게 배웠다.
<사진: 끝나는 시간 축도>
마지막 날 토요일은 파크에 나가 신나는 야외 활동을 하고 돌아와 푸짐한 식사를 즐기고 북한 동포를 돕는 헌금을 하였다. 적은 정성을 드리는 훈련이지만 어린이들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교훈이 되었다.
이일을 처음부터 에치오피안 교회 주교 선생들과 철저히 준비하고 총책임을 맡아 진행한 정준승 목사, 매일 매일 메세지를 전하여준 곽선신 전도사, 부지휘로 역량을 십분 발휘한 노태훈 집사, 그리고 교육위원장 전오현 장로 부부의 헌신적인 저녁 식사 매일 제공 등 온교우가 당회원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여 여름 성경학교를 내실있게 은혜로이 마쳤다. 총 참석인원은 90-100명 가량이었다.
2. 중고등부 수련회(6월 27-30일)
해마다 중고등부의 수련회가 진행되는데 금년에는 어느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Virginia State University에서 진행된 연합집회를 통하여 이 시대의 젊은이들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요셉, 다니엘, 세 친구, 에스더와 룻처럼 하나님의 사람들로 큰 승리를 하도록 도전받고 돌아왔다.
<유치부 공부방>
3. 후반기 성찬식 거행(7월 1일)
지난 반년을 돌아보며 다시 남은 반년을 최선으로 살고자 7월 첫날을 성찬과 함께 시작하였다. 후반기 시작에 맞추어 성찬을 받는 교우들은 오직 나를 위하여 피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성찬을 받으며 주님과 함께 힘차게 남은 생애를 살아가게 되었다.
4. 전반기 등록자 환영 및 새가족 교육 수료증 수여
금년들어 전반기에 신실하고 열심있는 네 가족이 새가족이 되어 성실하게 다섯 주 새가족 훈련을 받고 전반기 새가족 환영과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한 가정 장로 가정과 두 가정 집사 가정을 포함해 성실한 교우들로 함께 교회를 섬기게 되어 무척 흐뭇하면서도 든든하게 온 교우들이 생각하고 있다.
5. 여름 행사 계속
7월 2-4일에 NC 교협 수련회가 있고, 7월 23-24일에 시카고에서 킴? 세계선교 지도자 대회가 있다.
1988년 최일식 목사와 미주 여러 교회 및 교계 지도자들이 시카고 윗튼 칼리지 빌리그래함 센터에서 제1회 한인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 이후 30년을 한결같이 선교에 힘써온 최일식 목사 중심으로 다시 한번 한인 세계선교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선교열정을 다시 불태우는 의미의 중요한 대회이다.
6. 담임 목사 PCA와 CKC 총회 및 수련회 참석(6월 11-15일)
가장 보수적이고 개혁주의적이며 복음주의적인 미국 장로교의 총회와 산하 한인교회 연합회인 Coalition of Korean Churches(CKC)가 3일간씩 5일간 아틀란타에서 열렸다. 장로교의 총회는 역대 가장 많은 1,484명의 총대와 90명 가까운 한인 목사들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CKC는 가족들을 합하여 약 17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CKC는 많은 한인 2세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진출로 한인 교계의 장래를 밝게 하여주는 교단이 되었다.
작년에는 총회장에 Alexander Chun이 선출되었고, 금년에도 더많은 한인 2세를 세미나 강사로 세워 주어 다민족 융화에 최선을 다하는 교단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CKC에서는 교포 2세로 서부 웨스트민스터 총장이된 김은일 총장을 강사로 청빙하여 첫 날은 완벽한 한국말로, 둘쨋 날은 완벽한 영어로 수련회를 인도하였다.
40여 세미나 강사 중 약 20% 가까운 강사가 배정되어 예년보다 더큰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주었다. 한편 금년 총회장도 50대 정도의 젊고 패기 있는 흑인 목사를 선출함으로 교단적으로 얼마나 다민족 융화를 힘쓰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목요일 아침 시간 8시부터 9시 10분까지 다 민족 강사 중심으로 어떻게 다민족을 품을 것인지를 논함으로서 빠른 변화를 보이는 포용성을 보여 주었다. 교단에 가입된 흑인 교회의 수는 전체 교회의 약 1%를 조금 넘는 30여 교회에 불과하다.
교단의 전체 86 노회중 한인 노회는 9개이고 금년 회장인 홍원기 목사는 한인 수도노회에서 추천되었으며 수도노회와 함께 총회 개회지의 지역인 한인 동남부 노회가 최선을 다하여 섬김으로 마침내 큰 참여의 물결을 일으켰다.
7. 총신 동문회 조직(6월 4일)
요즘 고든 콘웰에 많은 후배들이 등록함으로 동문회 조직을 결단하게 되었다.
15명이 모여 조직하였고 회장에 나성균 목사(대학 4회, 신대원 70회) 총무에 정세광 목사(신대원 107회), 서기 겸 회계에 조주형 목사(107회)가 선출 되었다. 회장으로 선출된 나성균 준비위원장은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역설하였다.
림택권 목사(아세아 연합 신학 대학교 전임 총장)는 56회 동문으로서 먼저 말씀을 설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양육하는 도구로 많이 읽을 것을 신실하게 부탁하였다.
8. 윤창희 변호사 내방(5월 26-29일)
샬롯장로교회(담임 나성균 목사)에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교포들을 변호하며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하여 진력하는 윤창희 변호사가 정방환씨와 임동혁씨와 함께 방문하였다.
윤 변호사 일행은 옛 모교회 필라 연합교회 담임이었던 림택권 총장을 예방하고, 고향 선배인 샬롯장로교회 나성균 목사를 찾아 회포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옛 동지인 진태형 장로가 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전기현 장로를 방문하여 하나님 나라 건설과 교포사회를 위한 유익한 대화를 가졌다.
9. 강명도 교수 내방(6월 10일)
북한의 핵심 권력기관에서 중요 부서를 지휘한 강명도 교수가 북한을 탈출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후, 북한 동포들의 복음화에 전력하기 위하여 샬롯 장로교회를 방문하였다.
오전 예배때 그의 삶과 사명을 간증하였고, 저녁에는 많은 교우들과 함께 로우터스 뷔페 식당에서 북한의 실상과 복음화의 가능성에 대해 간담을 가졌다. 또실질적인 북한 도움의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하였다.
***제46회 PCA 총회장 Dr. Irwin Ince 소개. 신임 총회장은 1968년생이며, 뉴욕에서 출생하여 뉴욕 시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Motorola에 잠시 재직하였다.
그러나 이후 RTS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카버난트에서 D.Min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다.
원래 New Bethel Baptist Church 침례교도이었으나 Dr. R.C. Sproul의 Legonier Ministry에서 영향을 받아 PCA로 전향하였다. 최근에 총회 여성사역 연구 위원장으로 봉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