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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술연 NC State 대학 교수, 부회장에 선임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8월 1∼4일 뉴욕 세인트존스대 콘퍼런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이란 주제로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8)를 연다.
사진: 지난 6월 16일 열린 재미과기협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스티븐 서 회장(앞줄 가운데). 앞줄 오른쪽 끝은 조술연(N.C. State 대학 교수) 부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회장 김명자)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1971년 출범한 미국 내 한인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모임인 KSEA가 1991년부터 마련하는 연례 학술행사다.
스티브 서(한국명 서광순) KSEA 회장은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천 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인, 정책결정자, 과학기술 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을 벌이고 정보교환을 한다"며 "인적 네트워킹 형성과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재미동포 1.5세로는 처음으로 회장에 취임한 그는 "올해는 차세대 행사로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고교생 대상 '과학기술리더십 캠프'가 열리며 고국의 과학기술 전공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글로벌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교육훈련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대회 개요(http://UKC2018.org)에 따르면, 하버드대 화학과 에릭 자콘센 교수, 미주리대 최문영 총장, MIT 로봇공학과 김상배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학술 세션은
▲디지털 기술·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바이오의약
▲로보틱스·자동시스템 등 3개 분야이고, 12개의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과학외교포럼, 청년 과학기술자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 지적 재산권 포럼, 포스터 세션, 뉴욕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세션(강좌 및 채용 행사) 등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등 한국 과학기술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KSEA는 지난 6월 16일 신임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조술연 교수(N.C. State 대학)가 부회장에, 김성우 교수(N.C. State 대학)교수가 감사에 선임되었다.
KSEA는 '올해의 해외과학인'으로 한홍택 UCLA 교수(과기정통부 장관상), 대니얼 리 코넬 공대 교수(과총 회장상)를 선정했다. 1971년 워싱턴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이 모여 창설한 KSEA는 초창기 한인 1세대만 참여했지만 지금은 1.5세∼2세 한인과학기술자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세대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변훈석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원장,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손상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YAK)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