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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2012년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이후 눈부신 발전 이뤄
2012년 샬롯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개최된 이후 샬롯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샬롯 시민들은 이번 2020년 공화당 전당대회 이후에도 비슷한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에 오픈한 야구장(BB&T Ballpark)과 눈부시게 변한 샬롯 스카이 라인. >
2012년 민주당 전당대회가 샬롯으로 결정되었을 때 샬롯시는 도심에 있는 스톤월 스트리트와 콜드웰 스트리트 교차점에 있는 빈 부지에 “자유 연설 구역” 을 설정했다.
누구든지 대중앞에 연설을 할 수 있게 했다. 목적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시위대들을 격리하기 위해서 였다. 그러나 액티비스트들은 코웃음쳤다.
전당 대회 기간 내내 이 곳은 비어 있었다. 그리고 도심 업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이 지역은 I-277의 배후지로 온통 빈 땅으로 꽉 차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완전 딴 판이 되었다. 샬롯에서 이 지역 만큼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밭이 바다가 되듯이 풍경이 뒤바뀌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가 된 곳은 없다. 이전 “자유 연설 구역”에는 홀 푸드, 고급 아파트, 호텔 등이 들어서 도심 중심 지역이 되었다.
건너편에는 수백 유닛을 가진 22층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다. 300개 오피스를 가진 26층 빌딩이 건설 중이다. 그외에 33층 짜리 뱅크 어브 아메리카 빌딩도 들어서고 있다.
샬롯 인구는 2012년 보다 85,000명이 늘었다(2017년 기준). 이러한 속도로 인구가 증가하면 샬롯은 2020년에 900,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전철인 Lynx Blue Line도 운행 구간이 두배로 늘어 올해는 도심에서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샬롯 캠퍼스(UNCC)까지 연장되었다.
2020년까진 골드 라인 전차가 동-서 구간을 따라 4마일이 더 연장될 예정이다.
사진: 2012년 당시의 “자유 연설 구역”. “자유 연설 구역”의 현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