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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에 온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모임 참석

 

지구 온난화 과정을 전파하고 지구 살리기 운동의 전도사의 대부격인 전 부통령 앨 고어가 지난 8월 12일-14일 그린스보로를 방문했다.

 

<앨 고어(가운데 와이셔츠 차림)가 “불쌍한 사람들을 위한 운동(the Poor People’s Campaign)”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앨 고어 오른쪽은 윌리암 바버 목사.>

 

윌리암 바버 목사가 주도하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한 운동(the Poor People’s Campaign)”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아울러 “모럴 먼데이” 모임에도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린스보로 실로에 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날 모임은 석탄재, 돼지 오물 등 환경 이슈가 주된 의제였다. 한 여성은 앨 고어에게 자기집 뒷마당에 오염 물질이 버려져 있는데도 정부는 눈감고 있다고 호소했다.

 

엘 고어는 마치 침례교 목사처럼 차분하게 이야기를 듣고 조언해 주었다. 사진: 그린스보로를 방문한 앨 고어(70) 전 부통령. 클린턴 대통령 시절 젊은 모습은 사라졌고, 이제 70 노인의 모습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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